[속보] 롯데, 한국미니스톱 인수…인수가 3100억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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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01.21. 오후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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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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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에 위치한 ‘미니스톱’ 편의점. [뉴스1]
롯데지주는 한국미니스톱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수금액은 3100억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인수를 통해 편의점을 중심으로 근거리 상권을 겨냥한 퀵커머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유통시장에서 미니스톱의 2600여개 점포와 12개의 물류센터를 확보하며 단기간 내 고객과의 최접점 거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는 미니스톱이 국내 편의점 최초로 즉석식품 판매를 시작하고 배달과 테이크아웃 중심의 패스트푸드 전문 브랜드를 선보이는 등 편의점 업계의 식문화를 선도해왔고 시장 초기에 선점한 우수 입지와 경쟁사 대비 넓은 면적이 강점이라고 분석했다.

롯데 측은 “전기오토바이 충전, 금융, 가전케어, 세탁 서비스 등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한 공간으로도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롯데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편의점을 온·오프라인 융합 전략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온라인 사업 역량 강화에도 힘을 실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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