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 강남구는 11~14일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영상콘텐츠 전시회 '2021 밉컴(MIPCOM)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밉컴은 전 세계 영상 배급, 제작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전시회로 매년 10월 영화의 도시 칸에서 열린다.
강남구는 강남 홍보 콘텐츠 '강남 인사이더스 픽스'로 동아시아 유일 홍보관을 운영한다.
강남구는 2019년부터 강남의 역사, 문화, 관광 등을 다룬 '강남 인사이더스 픽스'를 아리랑TV와 공동으로 제작해왔다. 현재 시즌3을 방영 중이다.
채널뉴스아시아를 통해 29개국 8300만가구, 아리랑TV를 통해 103개국 1억4200만가구에 방영하고 있다.
강남구는 홍보관을 통해 밉컴에 참가한 전 세계 2716개사 5870명에게 콘텐츠를 홍보하고 무료 프로그램을 제공해 해외수출 판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기호 강남구 정책홍보실장은 "강남구는 코로나19 속에서도 수준 높은 영상콘텐츠로 ‘문화·관광도시’ 강남을 알리고 있다"며 "밉컴 참가를 통해 더 많은 해외관광객들이 강남을 찾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