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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산정 방식은 바뀌었지만…한국, FIFA랭킹 57위 유지

입력2018.08.16. 오후 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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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손흥민이 2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선제골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 손흥민은 27일 독일전에서 이 경기 이후 생애 두 번째로 국가대표 주장 완장을 찬다. 대구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변경된 순위 산정 방식에도 한국의 국제축구연맹(FIFA)랭킹은 변화가 없었다. FIFA는 1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8년 8월 FIFA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가장 최근 발표된 지난 6월과 마찬가지로 57위를 유지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각 국의 순위 변화의 폭이 컸다. FIFA는 지난 6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평의회를 통해 랭킹 산정 방식 변경을 발표했다. 새롭게 재편된 FIFA랭킹은 미국 물리학자 아르파드 엘로가 고안한 실력 측정 및 평가 산출법인 엘로 레이팅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엘로 레이팅 시스템은 우열 관계를 고려해 전력상 약팀이 강팀을 꺾으면 많은 포인트를 주는 방식이다. FIFA는 랭킹 산정 방식 변화로 인한 준비과정 문제로 지난달 랭킹을 발표하지 않았다.

한국은 2018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당시 세계랭킹 1위 독일을 2-0으로 완파했지만 극적인 순위 상승을 이뤄내지 못했다. 반면 독일은 랭킹 1위에서 15위로 추락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가운데는 이란이 5계단 상승한 32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일본도 이전 61위에서 55위로 뛰어오르며 한국을 앞질렀다.

8월 랭킹에서는 러시아월드컵 결과가 많이 반영됐다. 20년만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프랑스가 FIFA랭킹 1위에 올랐다. 벨기에와 브라질이 2, 3위를 차지했고, 사상 첫 월드컵 결승 진출을 맛 본 크로아티아는 무려 16계단을 점프해 4위를 꿰찼다 .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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