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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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이치목 죽합과에 속한다. 대나무처럼 가늘고 길며 식용으로 널리 사용된다.

맛조개
모래속에 나있는 구멍에 맛소금을 뿌려 조개를 잡을 수 있다.
학명 Solen strictus
동물
연체동물
부족류
이치목
죽합과
이칭/별칭 방언-죽합, 개맛, 참맛, 끼맛, 개솟맛
멸종위기등급 미평가(NE : Not Evaluated, 출처 : IUCN)
크기 길이 10~ 15 cm, 너비 1.5cm
몸의 빛깔 외피는 담갈색, 안쪽은 흰색
산란시기 6 ~ 7월
서식장소 내만의 진흙
분포지역 한국, 일본, 대만, 중국

군산, 부안, 김제에서는 죽합, 서산, 태안, 당진에서는 개맛 혹은 참맛이라고 부른다. 이외에 끼맛, 개솟맛이라고도 불린다.

한국산 맛조개는 총 7종이 기록되어 있으며 이중 식용으로 널리 사용되는 맛조개(Solen strictus)를 말한다. 길이 10~15cm, 너비 1.5cm 정도로 대나무처럼 가늘고 긴 원통형을 하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갈색이지만 표면이 벗겨지면 안쪽으로 광택이 나는 흰 껍질이 드러나기도 한다. 살은 옅은 붉은색이다.

갯벌이나 얕은 바다의 모래펄에 타원형의 구멍을 파고 산다. 다른 조개류에 비해 입수공과 출수공이 유난히 길다. 갯벌에 물이 차면 구멍의 위쪽으로 올라와 물 속의 유기물을 걸러 먹는다. 수온이 20℃ 이상으로 상승하는 6~7월 사이에 산란한다. 한국, 일본, 타이완, 중국 북부 등지에 분포한다.

어린 조개는 발에 해당하는 족사가 없어 자유생활을 하며, 성체가 되면 만 안쪽의 갯벌에 30~60cm 깊이의 타원형의 구멍을 파고 산다.

썰물 때 작은 숨구멍을 찾아 모래를 걷어내면 타원형의 구멍이 보이며 이 구멍에 소금 등을 뿌리면 그 자극에 의하여 음경처럼 생긴 속살이 구멍 입구로 튀어나온다. 이러한 습성을 이용하여 잡기도 하고, 철사를 화살 모양으로 만든 '써개'나 '맛새' 등의 도구를 이용해 구멍 속을 찍어서 잡기도 한다.

맛살이라고 불리는 맛조개의 살은 부드럽고 맛이 좋으며, 낚시미끼로도 쓰인다. 다른 조개에 비하여 단백질과 지질이 적은 저칼로리 식품으로 칼슘, 철분, 아연이 풍부하다. 소금구이나 무침으로도 많이 먹으며, 날것으로 먹을 경우 장염비브리오에 걸릴 위험이 있다. 3~4월에 내장이 붉게 된 것은 독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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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항목
부족강 , 연체동물
역참조항목
패각의 형태
카테고리
동물> 연체동물> 부족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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