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17호스팩, 모비데이즈 합병안 승인...6월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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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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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데이즈
[데일리안 = 백서원 기자] 애드테크 전문기업 모비데이즈가 스팩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하나금융17호스팩은 13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모비데이즈와의 합병안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같은 날 개최된 모비데이즈 주주총회에서도 합병안이 승인됐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17호 스팩의 상호는 ‘주식회사 모비데이즈’로 변경돼 오는 6월 8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모비데이즈는 디지털 마케팅 사업을 주축으로 하고 있으며 모비원, 모비트랙, 앱에이프, 모비AI, 모비DMP 등 독자적인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또 구글, 카카오, 네이버, 메타(구 페이스북) 등 대형 빅테크 매체사와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모비데이즈의 지난해 기준 영업이익은 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8.7% 성장했다. 영업이익률은 53.6%를 기록했다.

유범령 모비데이즈 대표는 “양사 주주들께서 모비데이즈의 성장 가능성에 보내주신 믿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데이터와 애드테크 중심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향후 진출할 데이터 기반 데이터 거래소 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나금융17호스팩은 모비데이즈와 다음달 17일 모든 합병절차를 마무리한다. 합병 신주상장 예정일은 6월 8일이며 대표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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