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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장수 외국인 브룩스 레일리와 결별 확정
-레일리 측, 내년 시즌 연봉 인상 원했다
-롯데 최종 제안에 레일리 측 거부 의사 전해 결렬
-롯데, 새 외국인 투수 영입 임박
-레일리 측, 내년 시즌 연봉 인상 원했다
-롯데 최종 제안에 레일리 측 거부 의사 전해 결렬
-롯데, 새 외국인 투수 영입 임박
롯데가 5년 동안 동행한 장수 외국인 투수 브룩스 레일리와 결별을 확정했다(사진=롯데)
[엠스플뉴스]
롯데 자이언츠가 5년 동안 함께한 장수 외국인 투수 브룩스 레일리와 결별한다. 협상 결렬로 레일리와 헤어진 롯데는 내년 시즌 외국인 선수 전원을 모두 새 얼굴로 뒤엎는 결정을 내렸다.
한 외국인 시장 관계자는 최근 엠스플뉴스에 “롯데 구단이 최근 레일리와 결별을 확정하고 새 외국인 투수와의 계약을 눈앞에 뒀다”고 전했다.
레일리는 2015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5년 동안 롯데와 함께한 장수 외국인 투수다. 최근 5시즌 동안 레일리는 해마다 30경기 이상 등판과 더불어 17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선발진의 핵심 축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 레일리는 30경기(181이닝)에 등판해 5승 14패 평균자책 3.88 140탈삼진 65볼넷을 기록했다.
롯데는 올 시즌 종료 뒤 레일리와의 재계약을 추진했다. 이미 외국인 투수 애드리안 샘슨과 내야수 딕슨 마차도를 영입했던 롯데는 레일리 잔류로 마지막 외국인 퍼즐을 맞추고자 했다. 하지만, 레일리와의 협상 테이블 흐름이 지지부진했다.
롯데, 새 외국인 투수 영입 임박
롯데 레일리(사진=엠스플뉴스)
레일리는 올 시즌 117만 달러 연봉을 수령했다. 인센티브까지 포함하면 실수령액 135만 달러 이상을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일리 측은 처음부터 이를 기준으로 연봉 인상을 원했다. 이에 롯데 구단은 조건을 계속 조율하며 메이저리그 윈터 미팅 기간 레일리 측의 대답을 기다렸다.
결국, 레일리 측이 최종 제안을 거절하자 롯데 구단은 새 외국인 투수 영입을 위해 긴급하게 움직였다. 윈터 미팅 기간이 흐르며 투수 영입 후보군이 점차 줄어드는 상황이라 롯데도 마냥 레일리를 기다릴 수 없었다. 큰 문제가 없다면 롯데는 조만간 새 외국인 투수와 계약을 조만간 발표할 전망이다.
레일리의 향후 거취는 오리무중이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이 있단 현지 보도가 나왔지만, 레일리의 메이저리그 보장 계약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선 외국인 시장 관계자는 “레일리가 다린 러프와 동일한 에이전시 소속인 것으로 안다. 해당 에이전트가 협상 기간을 오래 끄는 것으로 유명하다. 과거의 롯데 구단이라면 모르겠지만, 지금의 롯데 구단 수뇌부는 치밀하고 냉철하게 빠른 판단을 내리는 분위기다. 레일리가 내년 시즌 행선지 찾기에 어려움을 계속 겪는다면 이번 선택이 큰 아쉬움을 남길 듯싶다”고 귀띔했다.
김근한 기자 kimgernha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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