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이사회에 정부 대표로 참석하는 김승호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은 22일 "일본의 조치는 통상 업무 담당자의 입장에서 봤을 때 상당히 무리가 많은 조치"라며 "일본의 주장에 대해 준엄하지만 기품있게 반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취재진이 정부 전략을 묻자 김 실장은 "전략은 머릿속에 있다"고 답했는데요.
WTO 통상 현안과 분쟁에 대한 대응 업무를 관장하는 신통상질서전략실을 총괄하는 김 실장은 손꼽히는 통상외교 전문가입니다. 1984년 외무고시에 합격한 뒤 제네바대사관 참사관, WTO 세이프가드위원회 의장 등을 지냈습니다.
특히 최근 후쿠시마 수산물 관련 한일 분쟁에서는 WTO의 1심 판정을 뒤엎고 극적인 승소를 끌어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편집 : 김혜주>
<영상 : 연합뉴스TV·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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