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설날을 맞이한 이웃나라 국민들께도 새해 인사를 전한다”며 “2021년 새해, 건강과 평안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올렸다.
이어 “우리 모두 마스크를 벗고 다시 만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도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같은 내용의 인사를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순으로 적어 게재했다. 일본어 메시지는 제외했다.
중국과 베트남은 한국의 구정처럼 ‘춘절’과 ‘뗏’이라고 불리는 음력 1월1일을 큰 명절로 여기고 기념한다. 다만 일본에서는 양력 1월1일 외에 음력 설을 따로 기념하지 않기 때문에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5인 이상 집합금지를 솔선수범하는 차원에서 이번 설 연휴에 경남 양산 사저에 내려가지 않고 관저에 머문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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