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세하, 코로나 급증에 마켓컬리 주문 폭증, 배달 포장지 수요급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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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수도권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좀처럼 잡히지 않으면서 신선식품 새벽배송 업체 '마켓컬리' 주문량도 함께 폭증한다는 소식에 세하가 강세다.10일 오전 10시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세하는 전일 대비 65원(3.55%) 오른 1895원에 거래되고 있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86명으로 700명에 근접한 수준까지 치솟았다. 특히 서울 264명, 경기 214명, 인천 46명 등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수는 코로나19 사태 후 처음으로 500명 선을 넘었다.

지난 8일 오후 10시30분께 마켓컬리 앱에는 접속 장애가 일어났다. 앱에 접속하면 ‘갑작스러운 접속자 수 증가로 서비스 이용이 원활하지 않다’는 공지가 떴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지난주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로 올 들어 하루 매출 최고 기록을 썼는데 접속 장애 전날인 지난 7일 매출이 지난주보다 더 높았다”며 “이번주 전반적인 실적이 더 좋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하는 국내 3위의 백판지를 만드는 기업으로 제과, 식품, 화장품 등에 사용되는 포장재를 생산한다. 하나금융투자는 코로나19로 음식 배달 수요가 증가하면서 고수익성 식품 전용 포장지(음식 내부보호용)상품 매출 또한 견조한 상승세를 나타내는 점으로 큰 폭의 수익성 향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될 것으로 분석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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