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中 스모그 유입...강원 산간 10cm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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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6.11.05. 오후 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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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내일 오전까지 서쪽 지방에는 미세먼지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원 산간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10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베이징 등 중국 수도권에 가시거리가 최저 50m에 머무는 짙은 스모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늦가을에 접어들면서 석탄 난방이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최고등급 바로 아래인 오렌지 색 2급 스모그 경보도 발령됐습니다.

이 스모그가 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밤사이 중서부와 호남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 수준인 80㎍을 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의' 수준이 되면 노약자나 호흡지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꼭 외출해야 한다면 황사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동풍이 강하게 불면서 오후부터는 농도가 낮아지며 미세먼지가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 산간에는 미세먼지 대신 눈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밤사이 강원 산간에 2~7cm의 눈이 내리고 일부 고지대에는 10cm가 넘는 많은 쌓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커 차량은 월동 장구를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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