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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분류 구기
올림픽 채택여부 Y (2020년 도쿄올림픽 기준)

개요

양편이 대항하는 구기 종목의 하나로, 발을 사용하여 볼을 다루고 골을 다투는 대표적인 팀 스포츠이다. 축구는 손과 팔을 제외한 신체의 모든 부위로 볼을 다룰 수가 있으므로 경기 기술이 다양하고, 많은 양의 달리기가 필요한 경기이다. 또한 경기 상황이 매 순간 새로우므로 선수는 자신의 판단에 따라서 게임을 펼쳐 나가야 한다.

Fulham과 경기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 선수

드리블, 슈팅, 패스, 트래핑 등의 기술을 연마하면서 민첩성, 협응력 등을 양성할 수 있고 격렬한 게임을 통해 강한 지구력과 투지를 배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팀 스포츠로서 자신만의 독자적 노력으로 뜻을 이룰 수 없다는 특성에 의해 협동심, 책임감, 단결심, 희생정신 등의 사회성 육성에 도움이 된다.

역사

기원전 4~5세기경 고대그리스 대리석 벽화에 담긴 축구하는 모습

축구가 언제 어디서 발상이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많은 설이 있다. 대표적으로 기원전 6~7세기경 고대 그리스 시대에 행해진 하파스톤(Harpaston)이라고 하는 경기에서 비롯되었다는 것과, 중국이 그리스보다 먼저 축구를 시작했다는 것이 있는데 이는 직접적으로 현대 축구와 연결되었다고 보기에 부족한 점이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근대 축구와 연결되는 가장 믿을 만한 설은 영국에서 축구가 발상되었다는 것인데, 덴마크의 폭정하에 학대를 받아왔던 영국인들이 덴마크 군을 철퇴시킨 후 전쟁터에서 패잔병들의 두개골을 차며 승전을 축하했던 것이 계기가 되었다는 설이다.

그 후 축구는 14세기 이후 점차 성황을 이루었으나 오늘날과 같이 골대를 세우지 않고 찬 볼이 골라인을 넘으면 득점으로 인정하였으며, 오늘날의 축구 형식으로 발전된 것은 19세기 중엽 축구와 럭비를 구별하기 위해 1863년 영국 축구협회를 발족시켜 경기 규칙을 제정함과 동시에 그 명칭을 Association Foot Ball이라 명명했던 때이다.

1930년 1회 우루과이 월드컵 포스터

축구의 명칭은 나중에 'Soccer'로 바뀌게 되었다. 이와 같은 축구의 체계화에 대한 움직임과 함께 1863년 10월 26일 영국의 축구협회(The Football Association)가 만들어진 것이 실질적인 현대 스포츠로서의 축구로 발전하게 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영국은 축구의 종주국으로서 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보급된 스포츠의 하나가 되었으며 국가 간 대항전은 '대리전쟁'이라 불릴 만큼 모든 사람들의 관심사가 되었다.

대표적인 축구 세계대회는 'FIFA 월드컵' 대회로 단일 종목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스포츠 행사이다. FIFA 월드컵 대회는 20세기 초 올림픽 운동, 특히 1920년 올림픽 대회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1930년 제1회 FIFA 월드컵의 개최권은 우루과이에 주어졌다. 올림픽 중간 연도를 택해 4년에 한 번씩 개최되고 있다.

한국의 역사

우리나라에서도 예로부터 축구와 유사한 경기를 즐겨온 것으로 보인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신라에서 공차기 놀이가 있었는데 그 명칭이 '축국(蹴鞠)'이었다. 김유신과 김춘추가 이 놀이를 했는데 '농주(弄珠, 둥근 놀이기구)'를 가지고 놀다가 옷고름이 찢어졌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영국에서 시작된 근대 축구가 한국에 전파된 것은 1882년(고종 19년) 제물포에 상륙한 영국 군함 '플라잉 피쉬(Flying Fish)'호의 승무원들을 통해서인 것으로 전해진다. 정식 축구의 보급은 1904년 서울의 관립(官立) 외국어학교에서 체육 과목의 하나로서 채택하면서부터이다.

한국 최초의 축구 경기는 1906년 3월에 서울 삼선평(오늘의 삼선교 부근)에서 열린 대한체육구락부와 황성기독청년회 간의 시합이라고 할 수 있다.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규칙하에 경기에 필요한 각종 장비를 갖추고 경기가 열리기 시작한 것은 1920년대부터이다. 1921년 제1회 전(全)조선 축구대회가 개최되고, 이어 1928년 5월 22일 우리나라 최초의 축구 조직인 '조선심판협회'(회장 신기준)가 창립되었다. 이어 5년 뒤인1933년 9월 19일 '조선축구협회'(회장 박승빈)가 창립됨으로써 한국에 정식으로 축구가 조직화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었다.

축구는 일제 식민지 아래에서 가슴에 쌓인 민족의 울분을 풀어줄 수 있는 유일한 청량제였고 독립의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싹이었다. 일제 말기 강제로 해산되었던 조선축구협회는 해방과 함께 1948년 9월 4일 대한축구협회로 개칭하면서 새롭게 출범했다. 같은 해 FIFA(국제축구연맹)에 가입했고, 1954년에는 AFC(아시아 축구연맹)의 정식 회원국이 되었다. 1948년 런던 올림픽 본선에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처음으로 세계무대에 발을 내딛은 한국 축구는 1954년 스위스에서 열린 월드컵 본선에 최초로 진출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한국 축구는 1956년 제1회, 1960년 제 2회 아시안컵에서 연속으로 우승함으로써 아시아 축구 챔피언으로서의 기세를 드높였다. 이어 1960년대 이후 메르데카컵, 킹스컵, 아시안게임, 아시아 청소년 축구대회 등 아시아에서 벌어지는 각종 축구대회에서 수많은 우승컵을 차지함으로써 대한민국은 명실상부한 아시아 축구 최강으로 불리게 되었다. 세계 무대에서의 도약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한 우리나라 축구는 2002년 일본과 함께 '코리아-재팬 월드컵 대회'를 개최한 바 있는데, 이는 우리나라 축구가 세계적 수준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 경기에서 우리나라는 세계 최강의 국가 대표팀들을 누르고 4위 성적을 올리는 금자탑을 이룩하였다.

시설

경기장은 반드시 직사각형이어야 하고, 장방형 경기장의 긴 변(터치라인)을 형성하는 2개의 측선의 길이는 장방형의 경기장을 구획하는 짧은 쪽의 2개의 라인(골라인)의 길이보다 길어야 한다. 길이는 최소 90m, 최대 120m, 너비는 최소 45m, 최대 90m이다. 국제 경기용 경기장의 규격은 길이가 최소 100m에서 최대 110m, 너비는 최소64m에서 최대 75m이다. 경기장의 표시는 명확한 선으로 긋는다. 모든 선의 폭은 12cm를 넘지 않아야 한다. 경기장은 중앙선에 의하여 둘로 나누어지고 센터 서클은 반지름이 9.15m인 원을 그려 표시한다.

골은 반드시 각 골 라인의 중앙에 위치한다. 양 코너 플랙 포스트에서 같은 거리에 두 개의 포스트를 똑바로 세우고, 두 개의 포스트 윗부분을 수평의 크로스바로 연결한다. 양 포스트의 거리는 7.32m이고, 높이는 2.44m이다. 골 포스트는 골 문을 형성하고 있는 2개의 기둥을 말하며, 양 코너로부터 같은 거리의 지점에서 크로스바를 지지한다. 골 포스트와 크로스바의 폭과 두께는 같아야 하며, 12cm(5인치)를 초과해서는 안 된다. 골라인의 폭은 골 포스트와 크로스바의 폭과 같아야 한다. 골네트를 골 뒤쪽 지면에 설치할 수 있으나 골키퍼를 방해하지 않도록 완전하게 받쳐주어야 한다. 골 포스트와 크로스바는 흰색이어야 한다.

각 골 포스트의 안쪽에서 코너 쪽으로 5.5m되는 곳에 골라인과 직각이 되도록 경기장 안쪽으로 5.5m의 길이가 되게 두 개의 선을 긋고, 그 끝을 골라인과 평행이 되게 직선으로 연결시킨다. 이 선들과 골라인으로 둘러싸인 지역을 골 에어리어라 한다. 각 골 포스트의 안쪽에서 코너 쪽으로 16.5m(18야드) 되는 곳에 골라인과 직각이 되도록 경기장 안쪽으로 16.5m의 길이가 되게 두개의 선을 긋고, 그 끝을 골라인과 평행이 되도록 직선으로 연결한다. 이 선들과 골라인으로 둘러싸인 지역을 페널티 에어리어라 한다. 각 페널티 에어리어 안의 두 골 포스트 중앙에서 11m되는 지점에 페널티 아크를 표시한다. 페널티 아크는 각 페널티 마크에서 반지름이 9.15m인 원호를 페널티 에어리어 밖에 그린다.

용구

선수는 다른 선수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는 것을 몸에 지녀서는 안 된다. 따라서 선수는 상의, 하의, 양말, 정강이 보호대, 신발, 골키퍼용 장갑을 착용할 수 있을 뿐, 쇠장식이 붙은 벨트나 시계, 반지 등은 몸에 지닐 수 없다. 축구화에도 일정한 기준이 있으므로 기준에 맞는 것을 사용해야 한다.

축구공은 완전한 구형으로 외피에는 가죽을 사용한다. 구조상 선수에게 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물질이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 바깥둘레는 27인치(68cm)~28인치(70cm)이고 무게는 14온스(410g)에서 16온스(450g)이다. 공기 압력은 해면에서 0.6 기압 이상, 1.1기압 이하여야 한다. FIFA 공식경기, 대륙 연맹, 국가 협회주관 경기에서 대회 혹은 주최 측의 상징, 볼 제조자의 상표를 제외하고 볼에 어떠한 종류의 상업적 광고도 허용되지 않는다. 대회 규정에 마크의 크기와 숫자를 제한할 수 있다.

축구공 규격
둘레: 68~70cm, 무게: 410~450g
정강이 보호대
골키퍼용 장갑

경기 방법

축구는 출전 선수 11명씩 한 팀을 이루어 두 팀이 경기하며 일반적으로 전반전, 후반전으로 각각 45분, 총 90분으로 치른다. 경기 도중 반칙 등의 상황이 있어도 축구 경기의 시간은 잠시도 멈추지 않고 계속 흘러간다. 다만 이 손실 시간을 어림잡아 주심이 추가 시간을 주는 것이 보통이다. 전반전, 후반전 모두 45분이 지난 뒤에는 추가 시간이 있는데, 보통 1~3분으로 시간은 심판이 정한다. 심판은 경기에 따라서 추가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주심은 경기 진행에 있어 시간 관리를 주관하며, 선수 교체나 부상 선수 등에 따르는 경기 중단과 재개의 권한이 있다.

추가 시간은 인저리 타임(injury time), 로스 타임(loss time), 스토피지 타임(stoppage time) 등으로 불리며, 전적으로 주심의 판단에 따른다. 주심만이 경기 종료를 선언할 수 있으며, 전·후반 종반에 이르면 보조심이 주심의 추가 시간 사인을 받아 번호판을 올려 선수와 관객에게 알린다. 이렇게 미리 공개된 추가 시간은 상황과 주심의 의도에 따라 더 길어질 수 있다.

친선 경기나 평가전 등의 경우에는 90분을 끝으로 경기가 끝나지만, 월드컵 경기와 같이 반드시 승부를 내야 하는 토너먼트 경기일 경우에는 연장전을 치른다. 연장전은 전·후반 각각 15분, 총 30분의 경기시간이 주어진다. 연장전을 해도 승부가 나지 않으면 승부차기로 돌입하는데(연장전을 치루지 않고 승부차기로 돌입하는 경우도 있다.), 20세기 초반만 해도 재경기에 돌입했으나, 이 제도가 채택되면서 거의 모든 축구 대회에서 이 방법을 택한다.

부심의 오프사이드 판정장면

축구에서 반칙을 한 선수에게는 옐로카드 또는 레드카드가 주어진다. 경고로 충분한 경우는 옐로카드를, 선수가 경기장 밖으로 나가야 된다고 생각될 때는 심판이 레드카드를 꺼내든다. 반칙에 대한 벌칙으로 반칙을 당한 상대팀에게 직접프리킥이나 간접프리킥 기회를 주는데, 모든 프리킥은 차는 순간 인플레이가 성립되며 오프사이드도 적용된다. 킥을 하기 전에 공은 반드시 정지 상태여야 한다. 상대편 선수는 공으로부터 최소한 9.15m(10yards)를 떨어져야 한다.

직접프리킥은 키커가 차서 공이 골로 들어가면 골로 선언된다.

간접 프리킥은 키커가 찬 공이 심판을 제외한 누군가를 반드시 거쳐서 골로 들어가야 골로 선언된다. 직접 프리킥은 키커가 차서 공이 골로 들어가면 골로 선언된다. 페널티킥은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직접프리킥에 해당하는 반칙을 한 경우 선언된다. 골키퍼는 키커가 공을 차기 전에 앞으로 움직일 수 없고 다만 좌우의 평행이동만 가능하다. 키커와 골키퍼를 제외한 선수들은 페널티킥 스폿으로부터 9.15미터를 떨어져야 한다. 간접 프리킥에 해당하는 반칙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고 상대편은 벽을 세울 수 있다. 9.15 미터를 벌릴 수 없는 경우에는 골라인에서 벽을 세울 수 있다.

페널티킥은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직접프리킥에 해당하는 반칙을 한 경우 선언된다.

한편, 축구에서 가장 복잡한 규칙은 오프사이드 반칙이다. 공격팀 선수가 상대편 진영에서 공보다 앞쪽에 있을 때, 자기와 골라인과의 중간에 상대팀 선수가 2명 이상 없으면 오프사이드의 위치에 있으며, 이때 후방의 자기편으로부터 패스를 받으면 반칙이 된다. 만약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선수에게 패스를 의도하지 않더라도 공이 선수 몸에 맞는 굴절 등의 이유로 그 선수에게 향했다면 오프사이드가 선언된다. 그러나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선수가 플레이에 관여하지 않았다면 오프사이드는 선언되지 않는다. 오프사이드 성립 시 간접 프리킥이 주어진다. 골킥, 스로인에서는 오프사이드 규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그리고 하프 라인 이전의 필드에서도 오프사이드 규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오프사이드
오프사이드 아님
오프사이드 기준

기본 기술

킥(Kick)
축구 경기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중요한 기술이 킥이다. 킥은 일반적으로 공이 발에 닿는 부위에 따라 구분한다. 인사이드킥은 엄지발가락이나 복사뼈 부근에 볼을 대고 차는 방법으로 근거리 패스나 골 가까이의 슈팅에 많이 사용된다. 아웃사이드 킥은 발등의 바깥쪽으로 볼을 치는 방법으로 근거리에 날카로운 패스를 할 때나, 볼에 회전을 주어 코스를 휘어지게 할 때에 사용한다. 후자의 경우 아웃 프런트 킥이라고도 한다.

두 명의 수비수를 제치고 공격수가 골대앞에서 킥을 하기 직전장면

인스텝 킥은 발등 전체를 볼에 대고 차는 방법이다. 슈팅이나 장거리의 빠른 패스에 많이 사용된다. 인프런트 킥은 인사이드 킥과 아웃사이드 킥의 중간적인 방법으로, 엄지발가락에서 발 안쪽의 복숭아 뼈 쪽으로 공을 감아 찬다는 기분으로 하는 킥이다. 흔히 바나나킥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인프런트 킥은 센터링이나 대각선 패스, 로빙 패스 등을 할 때 주로 이용되며, 특히 골 에어리어 부근에서 발생한 직접 프리킥을 할 때 매우 위협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아웃프런트 킥은 중앙에서 약간 바깥 부분으로 공을 차는 기술이다.

아웃프런트 킥은 중거리 패스, 슈팅, 프리킥 등에 많이 사용된다. 토킥은 발끝으로 공의 중심보다 약간 밑 부분을 차는 기술로, 혼란스러운 상대편 골문 앞에서 슛을 하거나 상대 선수보다 타이밍을 한 템포 빠르게 공을 처리하고자 할 때 사용한다. 힐 킥은 발뒤꿈치로 공을 살짝 찬다는 기분으로 킥을 하는 기술인데, 흔히 백힐링이라고도 부른다. 힐 킥은 정면으로 돌아서기가 여의치 않고 시간적인 여유가 없을 때, 특히 상대 선수를 속이고자 할 때 주로 사용하는 킥이다.

트래핑
손을 제외한 신체의 모든 부위 즉, 발등, 발바닥, 발의 인사이드와 아웃사이드, 대퇴, 복부, 가슴, 머리 등을 이용하여 날아오는 공을 멈추게 하는 기술이다. 공이 낙하하는 지점을 정확히 포착하여 타이밍을 잘 맞추고 공을 부드럽게 끌고 나가는 것이 트래핑 기술의 핵심이다. 한 가지 트래핑 기술에만 집착하지 말고 다양한 상황에서 다양한 트래핑 기술을 구사할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한다.

트래핑은 손을 제외한 신체의 모든 부위를 이용하여 날아오는 공을 멈추게 하는 기술이다.

드리블
공을 자유자재로 몰고 다니면서 상대에게 공을 빼앗기지 않고, 또 필요할 때 슛을 하거나 자기편 선수에게 유리한 위치로 패스를 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중요한 기술이다. 드리블은 그 어느 기술보다도 배우기 어렵고 힘이 들기 때문에 완전히 숙달하려면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린다. 드리블 연습에서 중요한 것은 땅만 쳐다보지 말고 가급적이면 전방 3m 이상 앞을 보면서 드리블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다. 왜냐하면, 앞을 보면서 드리블을 할 수 있어야 게임 상황에서 우리편 선수와 상대 선수의 위치를 파악하고 정확한 위치로 이동하거나 패스하여 득점 찬스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축구선수 Granit Xhaka와 Lionel Messi

헤딩
공중에 뜬 공을 패스하거나 슛할 때 쓰는 기술로서, 스탠딩 헤딩(서서하는 헤딩)과 점프 헤딩 즉, 뛰어오르면서 공중에서 하는 헤딩으로 구분된다. 사람들은 흔히 축구 경기에서 헤딩이라는 기술이 없다면 그 재미가 훨씬 줄어들 것이라 말한다. 왜냐하면 헤딩은 예측하기가 어려우며 그만큼 멋진 슛이 나올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축구 경기에서 꽤 많은 득점을 헤딩슛으로 얻는 것이 좋은 예이다.

태클
상대의 공을 빼앗거나 공격을 저지하는 기술이다. 태클에는 정면 태클, 아웃사이드 태클, 러닝 태클이 있다. 태클을 할 때에는 상대의 움직임, 속도, 방향 등을 고려하여 적합한 태클을 적절한 시기에 시도하도록 한다. 특히 태클하는 발이 공의 중심보다 아래를 향하게 하여 발이 높게 올라가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쓰도록 한다. 발을 높게 올리면 상대 선수에게 부상을 입힐 수 있으며, 이 경우 반칙이 주어지고 심하면 퇴장까지 당하게 된다.

스로 인
양 발을 지면에 대고 양손으로 공을 잡아서 상체와 허리의 반동을 이용하여 힘차게 던지는 기술이다. 특히 지면에서 한 발이라도 떨어지거나 머리 뒤쪽에서부터 공을 던지지 않으면 반칙이 주어진다.

슈팅
득점을 위한 마지막 공격 수단으로서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자책골을 포함한 축구의 생명인 모든 골인은 슈팅으로 이루어진다. 그만큼 슈팅은 득점으로 직접 연결시키는 중요한 공격 기술인 것이다. 슈팅을 할 때에는 공의 방향과 함께 수비수와 골키퍼의 위치를 파악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슛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하며, 평소에 여러 각도에다 공을 놓고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집단 전술
쇼트 패스 공격은 드리블, 패스, 킥 등 공격수들의 개인 기술이 우수할 경우 빠르고 짧은 패스로 상대편의 중앙부를 돌파하는 전술이다. 쇼트 패스 공격은 주로 2:1 패스나 3:1 패스를 연결하여 상대 진영을 뚫고 들어가서 득점과 연결시키는 공격 전술이다. 그러므로 패스할 때에는 상대의 수비 위치와 자세를 살피고, 패스를 받을 사람의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킥 앤드 러시란 자기편 선수가 킥을 하면 다른 공격자들이 빈 공간을 향해 뛰어 들어가면서 공을 받아 공격하는 전술이다. 킥 앤드 러시는 미드필드가 빈 공간으로 롱 패스를 하여 발이 빠른 공격수에게 공격 기회를 갖도록 하는 전술이다. 스로인, 코너킥, 직·간접 프리킥을 할 때 상대의 수비대형이나 골키퍼의 위치를 고려하여 자기편끼리 사전에 약속된 전술을 펼치는 것을 세트 플레이라고 한다.

현재 가장 보편화된 축구 포메이션

세트 플레이는 대부분 득점과 직접 연결시킬 수 있는 위치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상적인 여러 상황과 여러 각도에서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격과 수비를 구현하는 데 있어 팀은 기본 대형을 짜고 플레이를 한다. 4-4-2 시스템은 미드필드의 체력이 뛰어나서 공격과 수비에 모두 가담할 수 있는 경우에 주로 사용하는 대형으로, 공격 2명, 수비 4명, 미드필드 4명으로 이루어지는 시스템이다.

4-3-3 시스템은 공격력을 보강하기 위해 공격수 3명, 미드필드 3명, 수비수 4명을 두고 미드필드 3명이 공격과 수비에 가담하는 대형이다. 3-5-2 시스템은 공격수 2명, 수비수 3명, 미드필더 5명으로 이루어지는 시스템으로 두 명의 윙백이 경기장의 측면에서 수비와 공격에 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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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항
2016년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축구 메달 수 : 2개
2016년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축구 종목
   · 남자 : 16팀 토너먼트
   · 여자 : 12팀 토너먼트
참조어
구기 , 구기경기 , 단체경기 , 프로축구 , 인저리타임 , 코너킥 , 프리킥 , 페널티킥 , 센터링 , 저글링 , 트래핑 , 키킹 , 드리블링 , 헤딩 , 태클링 , 차징 , 스로인 , 골키핑 , 골게임 , 월드컵축구대회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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