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장정진씨 끝내 숨져

입력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TV 오락 프로그램 녹화 도중 소품용 떡을 먹고 기도가 막혀 이대 목동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던 성우 장정진씨가 어제 오후 6시 23분쯤 숨졌습니다.

장씨는 지난달 13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88체육관에서 진행된 KBS 2 TV '일요일은 101%'코너 '골목의 제왕' 녹화 도중에 소품용 떡을 먹다 기도가 막혀 이대 목동 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졌습니다.

장씨는 뇌가 크게 손상돼 그동안 한 달 가까이 의식불명 상태로 산소호흡기에 의존한 채 목숨을 유지해 왔습니다.

장씨는 1977년 KBS 성우 15기 출신으로 만화 '삼국지'의 장비, '달려라 하니'의 홍두깨, '원피스'의 미호크 등의 목소리 연기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섹션분류를 하지 않았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