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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간절곳. 이번에는 봄이다. 여전히 기분이 맑아지고 힐링되는 곳. 오늘은 바람이 좀 거세서 풍랑도 강한 듯 함. 하늘이 맑아 덕분에 바다도 에메랄드 빛을 띄어줘서 아주 마음에 듦. 그런데 작년 초겨울까지만해도 공원이 없었는데 (풍차는 늘 있었음) 언제 여러 조형물들이 들어선거지?? 아이들은 좋아할만하지만, 왠지 알록달록 덕지덕지 어지럽네.😅 아무튼 오늘도 간절곶에서 드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간절하게 마음 속 기원을.🙏

주말엔 북적하고 평일엔 여유로운 간절곶❤️ 아이들이 실컷 뛰어놀고 어르신들끼리 관광버스 타고 오는 곳 반려견들의 스트레스도 몽땅 해결되고 해파랑길은 연인들의 데이트코스... 정말 간절곶 바람만 빼면 완벽한 곳!!! 긴머리이신분들 머리 묶고 오시고 나풀나풀 옷은 지양해주세요 ! 간절곶을 정말 느끼고 싶다면 편한복장으로 산책하러 왔다 생각하시고 방방곡곡 돌아다녀보시길 추천해요! 편한복장, 운동화, 모자 = 💯 간절곶 즐길 준비 완료! 😞 고백하는 장소로는 노노 ! 파도소리와 바람소리에 서로의 말이 잘 안들리고 바람에 날린 머리카락들은....ㅎㅎ🫠 제주도 유채꽃이 유명하지만 간절곶에도 유채꽃이 예쁘게 많이 핍니다 🙆 다들 간절곶으로 드라이브 고고씽!

🥉 총평 - ( 19.5점 / 25점 ) 아이와 함께 가볍게 방문하기에는 참 좋은 곳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해돋이 명소로 유명하지만 바다와 함께 뛰어놀 수 있는 공간 바람이 많이 불다 보니 아이와 연날리기 ✔️ 가성비 - 🌕🌕🌕🌕🌕 간절곶은 무료이기도 하고 때마다 테마가 바뀌어서 꾸며져있어 아이들과 언제 가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날씨가 풀린 봄, 여름, 가을까지는 놀기 좋고 겨울은 바람이 너무 매서워요. ✔️ 주변 아기 동반 밥집 - 🌕🌕🌕🌕🌑 경남권에서는 유명한 관광지다 보니 주변 먹거리도 상당히 많습니다. 근처는 돈가스, 피자, 파스타부터, 조금만 나가면 소고기집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아이랑 먹는다면 메뉴가 조금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