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건물 흔들린다" 서울 종로 르메이에르 빌딩 입주자 전원 대피·통제

입력
수정2022.07.01. 오전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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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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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르메이에르종로타운 건물이 흔들렸다는신고가 들어와 밖으로 대피한 시민들. 연합뉴스


1일 오전 10시30분께 서울 종로구 르메이에르종로타운 건물이 흔들렸다는 제보가 들어와 시민 수십 명이 대피 중이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건물 내부의 입주자들을 건물 밖으로 모두 내보내고 있다.

트위터에서도 같은 시각 "지금 종로 르메이에르타운오피스텔 A동 건물에 흔들림 발생해서 입주자 단체로 나와있음. 119도 출동"이라는 글과 함께 시민들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고 있는 사진이 리트윗되고 있다.

서울 종로 소방서는 건물 주변에 안전 통제선을 설치했으며, 소방관들과 인근 청진파출소, 종로구청 관계자들이 현장에 출동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옥상에 있는 냉각팬이 고장나 생긴 건물 불균형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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