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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 닿다’ 이동욱, 유인나 배우복귀 위해 이별통보 “헤어집시다” (종합)



이동욱이 유인나의 배우복귀를 위해 이별통보했다.

3월 1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 12회 (극본 이명숙 최보림/연출 박준화)에서 권정록(이동욱 분)은 오진심(오윤서/유인나 분)에게 이별을 말했다.

권정록은 오진심의 집에 무단침입한 재벌3세 스토커 이강준(김견우 분)을 주먹 응징한 뒤 검사 김세원(이상우 분)에게 넘겼다. 김세원은 이강준 관련 사건을 수사중이었고, 마약검사부터 했다. 재벌3세 스토커 이강준이 마약 후 오윤서를 스토킹 집에 무단침입까지 했다는 사건이 보도되자 배우 오윤서를 향한 동정 여론이 일었다.

이강준 때문에 마약스캔들에 연루돼 자숙기간을 보낸 오윤서의 복귀를 응원하는 여론이 일자 권정록은 응원 선플들을 모아 보여줬고, 오진심은 눈물 흘렸다. 여론이 돌변하자 무산됐던 드라마 감독과 작가가 다시 찾아와 오진심을 캐스팅하려 했다. 오진심은 선뜻 “그 드라마 하고 싶다”며 섭외를 받아들였다.

오진심이 드라마 속 변호사 역할을 위해 로펌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로펌에도 기자들이 몰려왔다. 권정록은 일단 오진심의 손을 잡고 기자들을 피한 뒤 반차를 냈다. 권정록은 뒤늦게 오진심이 변호사 역할로 재기하기 위해 위장취업한 사실을 알았지만 오진심을 기자들에게서 보호하고 드라마 캐스팅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반차를 낸 권정록과 오진심은 함께 시장 데이트를 했고, 권정록의 집에서 닭볶음탕을 만들어 먹은 뒤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 사이 권정록과 오진심이 한꺼번에 연락두절되자 연준규(오정세 분) 연준석(이준혁 분) 형제가 두 사람 사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에 매니저 공혁준(오의식 분)은 권정록을 찾아가 “윤서와 헤어져 달라”고 부탁했다.



오진심이 변호사 역할을 위해 로펌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 때문에 호감 이미지가 됐는데 변호사와 연애중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 진정성 의심을 받게 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 권정록은 “진심씨 많이 좋아한다.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말할 일은 없을 거다”고 말했지만 로펌 사람들의 의심이 더해지자 “안 사귄다”고 거짓말하며 비밀연애를 하게 됐다.

특히 오진심 팬 연준규가 권정록과의 연애를 걱정했고, 권정록은 연준규에게 영화 ‘로마의 휴일’ 결말을 물었다. 연준규는 “원래 자리로 돌아간다. 공주니까”라고 의미심장하게 답했다. 이어 연준규가 준비한 오진심 송별회에 권정록은 불참했고, 자신만의 송별회로 영화관을 빌려 오진심과 ‘로마의 휴일’을 봤다.

그렇게 영화를 보고 권정록은 “오윤서씨, 덕분에 행복했다. 아까 그 영화처럼 오진심씨는 오윤서의 자리로, 저는 원래 제 자리로 돌아갔으면 합니다”고 말했다. 오진심이 “그게 무슨 소리냐”고 묻자 권정록은 “우리 헤어집시다”라고 이별통보 했다. (사진=tvN ‘진심이 닿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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