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76주년 광복절 경축식…도쿄올림픽 주역들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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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8.15. 오전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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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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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녹화+현장중계…영상 내레이션에 배두나
부녀 메달리스트 여홍철·여서정, 국민의례 낭독
만세삼창에 문화·과학기술·스포츠 대표인물 3인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20년 8월15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경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15일 오전 10시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개최된다.

경축식은 사전녹화 영상과 현장 중계방송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축식 주제는 '길이 보전하세'이다. 일제 침탈의 아픔 속에서도 선열들의 포기하지 않는 의지로 이뤄낸 독립의 터 위에 경제 발전과 민주화를 거쳐 선진국 지위로 격상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선도국가 대한민국을 길이 보전해 나아간다는 메시지를 담았다는 게 정부행사를 주관하는 행정안전부 측 설명이다.

올해는 매년 경축식에서 행해오던 경축 공연과 정부포상 친수는 하지 않는다.

대한민국 독립 역사를 상징하는 여러 장소에서 사전녹화한 영상으로 시작한다. 이 영상은 백범 김구 등 독립운동가의 말씀과 선진국으로 격상된 대한민국의 모습을 담았으며, 배우 배두나씨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국민의례는 대한민국 최초 '부녀 메달리스트' 주인공인 여홍철 경희대 교수와 여서정 국가대표 선수가 국기에 대한 경례문을 낭독하고,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국위를 선양한 선수들의 열정·투혼·감동을 담은 애국가 제창 영상이 뒤이어 상영한다.

독립운동과 광복의 역사를 담고 있는 배화여고, 탑골공원, 독립기념관에서 울려 퍼지는 만세삼창 영상으로 경축식은 마무리된다. 만세삼창은 문화·과학기술·스포츠를 대표해서 아역배우 김준 군, 김의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전웅태 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가 선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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