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의식잃은 시내버스 쌍문역 인근 건물 돌진…18명 다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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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7.16. 오후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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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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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버스사고[도봉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16일 오전 9시 15분께 서울 도봉구 창동 쌍문역 인근에서 의정부 방향으로 향하던 108번 시내버스가 인도를 가로질러 건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7명과 버스 근처에서 운전 중이던 승용차 운전자 1명 등 모두 18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과 목격자 등에 따르면 사고 발생 당시 버스 기사가 의식을 잃으면서 운전 중이던 승용차를 추돌한 후 인도를 가로질러 인근 음식점 건물을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른 시간이라 음식점 내부에 사람이 없어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등에 따르면 버스 기사는 구급대원 출동 당시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현재 호흡을 되찾았으며 의식은 아직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서울 도봉구 버스사고[도봉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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