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점용허가 신청·결제… ‘더강남’ 앱서 한번에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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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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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가 오는 7월 전국 처음으로 구청 홈페이지와 ‘더강남’ 앱에서 도로점용허가 신청부터 수수료 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온라인처리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로점용허가는 공사용 차량의 진출입로 확보를 위해 관할 구청으로부터 사전 허가를 받는 것을 말한다. 허가를 받기 위해 민원인은 신청 후 허가증을 수령하는 과정에서 적어도 2번은 구청을 방문해야 한다.

이번에 도입한 온라인처리시스템을 이용하면 민원인들은 구청에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 앱으로 도로점용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 진행 상황과 처리 결과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앱은 온라인 지불 시스템과 연계돼 있어 수수료 처리도 곧바로 낼 수 있다. 허가증은 문자나 이메일, 더강남 앱, 구청 홈페이지 등에서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절차 개선으로 업무 처리 기간도 단축됐다. 신청부터 허가 승인까지 5일 걸리던 업무가 하루로 줄었다. 구는 도로점용허가 처리 건수가 서울시 전체의 약 5분의 1에 달한다는 점에 주목해 이 사업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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