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대학 살생부' 기본역량진단 결과 9월3일 확정·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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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8.31. 오후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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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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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내 발표하려다 심의 일정 문제로 연기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사진=뉴시스 DB) 2021.08.31.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다음 달 수시모집을 앞두고 대학의 명운을 가를 기본역량진단 최종 결과가 오는 9월3일 확정된다.

교육부는 당초 이달 중 최종 결과를 발표 예정이었지만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일정 등이 지연되면서 발표일도 다소 연기됐다.

교육부와 대학구조개혁위원회는 2021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를 9월3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발표한다고 31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17일 4년제 136개교와 전문대 97개교를 일반재정 지원 가능 대학으로 선정했다고 가결과를 발표했다. 이들 대학은 1개교당 연간 수십억원의 일반재정을 받는다.

그러나 성신여대, 인하대 등 52개 대학은 탈락했다. 이들 대학 대부분은 교육부에 이의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와 대학교육위원회는 올 9월3일 이의신청 심사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최종 탈락한 대학은 3년간 일반재정을 지원받을 수 없다. 9월10일부터 시작되는 2022년도 대학입시에서도 타격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대학기본역량진단을 통과한 대학에 지원하는 2022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예산으로 1조1230억원을 편성했다. 4년제 대학은 7350억원을, 전문대학은 3880억원을 각각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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