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함안군·창녕군, '창원산업선' 철도 공동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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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2.25. 오후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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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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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함안·창녕, 창원산업선 신설, 국토교통부 건의
왼쪽부터 김명욱 창녕군 부군수, 조규호 함안군 부군수, 김헌정 국토교통부 철도정책과장, 최영철 창원시 안전건설교통국장, 제종남 창원시 신교통추진단장.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 함안군, 창녕군이 서대구역에서 대구국가산업단지까지 건설하는 산업철도를 창녕∼함안을 거쳐 창원까지 연장해달라고 정부에 공동건의 했다.

조규호 함안군 부군수, 김명욱 창녕군 부군수, 최영철 창원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이 25일 국토교통부를 찾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년)에 창원산업선 신설계획을 반영해 달라는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정부는 서대구역∼대구국가산업단지까지 산업철도 건설을 추진 중이다.

3개 지자체는 대구국가산업단지에서 끝나는 철도를 창녕∼함안∼창원까지 연장하는 '창원산업선'(54.9㎞) 신설이 필요하며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꼭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창녕∼함안∼창원 사이에는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중심으로 크고 작은 산업단지가 산재해 있다.

해당 산업단지들은 물류를 중부내륙고속도로에 대부분 의존한다.

3개 지자체는 창원산업선이 신설되면 철도를 통해 부산항 제2신항인 진해신항까지 각종 물류 수송이 가능해지고 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을 아우르는 동남권 메가시티 순환철도망을 완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eaman@yna.co.kr

창원산업선 노선도(파란색)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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