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올 들어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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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약 두 달 만에 기준금리를 또다시 인하했다.

연준은 17~18일(현지시간) 이틀간 개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기존 2.00~2.25%에서 1.75~2.00%로 0.25%포인트 내렸다. 지난 7월말 기준금리를 인하한 데 이어 약 두 달 만에 다시 금리 인하 카드를 꺼낸 것이다.

미국 경제가 비교적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미중 무역전쟁과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불확실성 및 위험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 7월 말 FOMC 직후 "(경기) 확장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히 행동할 것"이라면서 추가 인하 가능성을 열어놨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지난달 23일 와이오밍주 잭슨홀 미팅에서 연설을 통해 글로벌 성장둔화와 불확실성을 언급하며 경기 확장을 위해 "적절히 행동할 것"이라고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재확인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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