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측 "대전현충원 루머, 사실무근…가짜뉴스 강력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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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7.04.09. 오전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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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the300]]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주자가 천안함 폭침 7주기인 26일 오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현충탑 참배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2017.3.26/사진=뉴스1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측은 9일 안철수 후보 측이 대전 현충원에서 천안함 희생장병 유가족을 내쫓았다는 인터넷 소문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김철근 국민캠프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배포한 논평을 통해 "(페이스북 댓글을 통해 소문을 처음 유포한) A씨는 현재 페이스북 댓글을 삭제하고 계정도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철근 대변인은 "하지만 A씨의 댓글은 캡처 형태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무차별 유포되고 있다"며 "이 소문을 최초 보도한 언론사는 사실 확인을 거쳐 기사를 삭제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안철수 캠프는 형사고발 등 법이 허용하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가짜뉴스에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씨는 한 매체 사진부 페이스북에 남긴 댓글을 통해 안 후보 측 관계자가 'VIP께서 오시니 유가족들에게 모두 묘역에서 나가줄 것을 요구했다'며 '대학생인 여자조카를 밀치는 등 신체 접촉도 있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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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기자 baw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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