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중앙선 넘어 차량 3대 잇따라 충돌...2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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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11.18. 오전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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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7일)저녁 7시 10분쯤 경남 함안군 가야읍 검암리의 한 도로에서 택시가 추월을 시도하다가 중앙선을 넘어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후 택시는 앞서가던 트럭을 들이받았고, 그 충격으로 또다시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다른 택시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택시 운전자 2명이 숨졌고, 택시 승객 등 6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택시가 무리하게 추월하다가 사고가 났다는 사고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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