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에서 11일 오후부터 12일 코로나19 확진자 13명(1663~1675번) 발생했다.
1665, 1668, 1670번은 앞서 확진된 강남구민 접촉으로, 1666, 1669, 1671번은 확진된 강남구민의 가족으로, 1672, 1675번은 타 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확진됐다.
1663, 1664, 1667, 1673, 1674번은 각각 가래 증상 등으로 확진됐으나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정순균 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 초기 경험했던 것처럼 개인의 부주의, 방심, 거짓말은 그동안 우리가 인내와 노력으로 지켜온 방역망을 와해시킨다. 지금까지도 구민 여러분의 불편과 어려움이 많았습니다만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3주간 연장된 정부의 거리두기 방침에 적극 호응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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