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10대 2명, 이스라엘군이 쏜 총에 맞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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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01.12. 오전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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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말라 = AP/뉴시스】 이스라엘 군이 28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 라말라에서 시위 참가자들을 강제연행하고 있다. 2017.12.29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팔레스타인 자치구역인 가자지구와 서안지구에서 1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10대 2명이 이스라엘군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이날 가자지구와 서안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들과 이스라엘군이 대치하는 과정에서 10대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가자지구에서 16세 아미르 아부무사에드가 이스라엘군이 쏜 총에 가슴을 맞고 숨졌다. 서안지구에서는 알리 오마르(16)가 머리에 총상을 입고 사망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일에 관해 시위대가 군인들에게 위협을 가해 사격했다고 주장했다. 서안지구 사건에 관해서는 즉각적인 설명을 내 놓지 않고 있다.

미국이 지난달 6일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공인한 뒤 가자지구와 서안지구에서는 팔레스타인인들의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최루가스와 고무탄, 실탄 등을 이용해 시위를 진압해 왔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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