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성인으로서 자각과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 주고 성년이 되었음을 축하·격려하며, 국가와 사회가 바라는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한 바른 국가관과 가치관을 정립하기 위해 지정한 법정 기념일로, 매년 5월 셋째 월요일이다.

날짜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

출처: 게티이미지 코리아

성인으로서 자각과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 주고 성년이 되었음을 축하·격려하며 국가와 사회가 바라는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한 바른 국가관과 가치관을 정립하기 위해 지정한 법정기념일로, 해당 연령은 만 19세이다.

성년의 날은 1973년 3월 30일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제6615호)'에 의거하여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이후 1975년 4월에 기념 일자를 기존 4월 20일에서 5월 6일로 변경했고, 1984년 9월 에 5월 셋째 월요일로 다시 한 번 기념 일자를 변경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성년의 날 행사는 본래 문화관광부가 주관하다가 2006년 9월 6일 국가청소년위원회로 이전됐고, 2008년 주관 부처가 보건복지부로 변경됐다. 이후 2010년 3월 또 한 번 주관부처가 변경되면서 현재 여성가족부가 주관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사에서 성년례에 대한 기록은 '삼한시대 마한에서 소년들의 등에다 상처를 내어 줄을 꿰고 통나무를 끌면서 그들이 훈련받을 집을 지었다.'는 성년식에 관한 기록과 '신라시대 중국의 제도를 본받아 관복을 입었다.'는 기록이 있으나, 문헌상 확실히 나타난 것은 고려 광종 16년(서기 965년)에 세자 유(伷)에게 원복(元服)을 입혔다는 데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성년례는 남자의 경우에는 갓을 씌우는 관례(冠禮)를, 여자의 경우에는 비녀를 꼽는 계례(筓禮)를 지냈으나, 조선 말기의 조혼 경향과 개화기(단발령) 이후 서서히 사회 관습에서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 성년의 날에는 일반적으로 장미·향수·키스의 세 가지 선물을 한다. 장미는 성년을 맞이한 청년에게 무한한 사랑과 열정이 계속되길 바란다는 의미로, 향수는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향기를 풍기는 좋은 사람이 되라는 의미로, 키스는 책임감 있는 사랑을 뜻한다. 

현대 성년의 날에는 일반적으로 향수와 장미를 선물하는 풍습이 있다. (출처: 게티이미지 코리아)
  • 마지막 수정일2014. 08.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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