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쓰는 편지
뮤지컬 <팬레터>가 더욱 커진 규모로 돌아왔다.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소설가 이상, 김유정, 김기림 등이 활동했던 모임 ‘구인회’에서 모티브를 얻어 픽션을 더한 뮤지컬 <팬레터>가 돌아왔다. 현실과 허구의 만남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뤄 보다 깊은 몰입감을 선사해온 작품. 여기에 중독성 넘치는 넘버와 캐릭터 간의 끈끈한 스토리, 배우들의 설득력 넘치는 연기로 초연부터 차곡차곡 인기를 쌓아왔다. 매 시즌 더욱 커진 규모를 선보이며 스스로 ‘성장캐릭터’임을 증명해 보인 작품이 이번에도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찾아온다.
작품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사건의 시작은 팬레터 때문이다. 좋아하는 작가 김해진에게 팬레터를 보낸 소년 정세훈. 편지를 부칠 때만 해도 세훈은 전혀 몰랐다. 이 한 통의 편지가 어떤 사태를 만들어낼지. 편지로 인해 세훈은 해진의 삶에 깊이 들어가게 된다.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섬세한 심리묘사가 돋보이는데, 이는 최고의 호흡을 보여준 한재은 작가와 박현숙 작곡가의 손에서 탄생했다. 여기에 김태형 연출가의 힘이 보태져 풍성한 무대를 완성해냈다.
팬레터를 받은 후 새로운 설렘을 안게 된 김해진 역에는 지난 시즌에 함께한 이규형, 김경수와 더불어 윤나무가 새롭게 합류했다. 지난 시즌에 정세훈 역으로 참여했던 백형훈은 이번에 김해진 역에 도전해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인다. 편지를 보내는 정세훈 역에는 총 5명의 배우들이 이름을 올렸다. 초연부터 참여해 캐릭터를 완성시킨 문성일이 돌아오고, 려욱, 박준휘, 김진욱, 윤소호가 함께한다. 그가 만들어낸 가상의 인물이자 편지의 화자인 히카루는 소정화, 강혜인, 허혜진이 맡아 각자의 개성을 뽐낸다. 이들과 함께할 문학모임 ‘칠인회’의 멤버로는 박정표, 이형훈, 김지철, 윤석현, 임별, 이승현, 장민수, 김태인, 김보현, 송상훈이 함께해 무대를 가득 채운다.
Attention, Please!
뮤지컬 <팬레터>
기간 2021년 12월 10일-2022년 3월 20일
시간 화·목·금 20:00 수 16:00 20:00
토·일·공휴일 14:00 18:00
장소 코엑스아티움
가격 VIP석 9만9천원 | OP석 8만8천원 |
R석 7만7천원 | S석 5만5천원
문의 1644-2620
★가장 빠르게 공연 소식을 만나는 방법★
시어터플러스 네이버 포스트와 SNS를 팔로잉하세요!
네이버 포스트 상단 +팔로우 버튼 클릭!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theatreplus.official/
트위터 https://twitter.com/theatreplus_twt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theatreplus.official/
*기사의 저작권은 '시어터플러스'가 소유하고 있으며 출처를 밝히지 않거나 무단 편집 및 재배포 하실 수 없습니다. 해당 기사 스크랩 시, 반드시 출처(theatreplus.co.kr)를 기재하시기 바랍니다. 이를 어기는 경우에는 민·형사상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