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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①]"갓세븐의 잭슨"…더욱 돈독해진 7명의 성장

JYP엔터테인먼트
[헤럴드POP=고승아 기자]갓세븐(GOT7)이 돌아왔다. 그 어느 때보다 바쁜 7개월을 보내고 돌아온 갓세븐은 "더욱 돈독해졌다"고 자신했다.

지난 3월 '플라이트 로그:어라이벌' 이후 7개월 만인 갓세븐은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플라이트 로그' 시리즈를 마치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그동안 선보인 갓세븐의 음악은 다소 강렬하고 강인했다면 이번 새 미니앨범 '7 for 7'에서는 청량하고 희망찬 느낌을 담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11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갓세븐의 '7 for 7' 발매 기념 인터뷰가 진행됐다.

갓세븐은 7개월 동안 솔로 혹은 유닛 JJ프로젝트 등으로 활동하며 쉼 없이 달렸다. 잭슨 역시 중국에서 솔로 활동을 했고 그 과정에서 얘기가 나오기도 했다. 잭슨은 이 자리에서 "열심히 갓세븐의 잭슨으로 활동하고 싶다"고 확실히 했다.

그는 솔로 활동에 대한 생각도 덧붙였다. "솔로로 활동하는 잭슨의 음악은 갓세븐의 음악과 다르다. 여태 예능을 많이 하며 이미지가 다소 쉬워졌다. 그러나 앞서 보여준 이미지는 제 모습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음악 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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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의미를 담아 결과물로 나타낸 것이 바로 이번 앨범. 제목과 타이틀곡 'You Are'의 뮤직비디오에도 드러나듯이 갓세븐은 '7'이라는 숫자를 끊임없이 강조한다. 리더 JB는 "7개월 만에 다 모였고 멤버가 7명이라 더 강조했다"면서 "7을 강조하며 '7명은 하나다', '돈독하다'라는 부분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갓세븐은 이번 앨범에 멤버 전원이 참여하며 남다른 음악적 욕심을 보였다. 타이틀곡에 공동 작사-작곡을 한 JB는 "'You Are'가 선정됐다는 얘기를 듣고 기뻤다"면서 "박진영이 '너무 잘했다. 재범이가 이렇게 잘하는 줄 몰랐다'고 칭찬해주셨는데 정말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You Are'는 이전의 '하드캐리', '네버에버'와 같은 강렬함보다는 밝고 활기차고 청량하다. JB는 "갓세븐의 이미지에 더 어울리는 곡이 아닐까"라고 밝히면서 "다음 시리즈에도 비슷한 음악적 색깔을 이어갈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JB는 타이틀곡에 대해 직접 소개했다. "고마운 사람에 대해 표현하고 싶었다. 항상 무대를 할 때마다 팬분들의 함성 소리 들으며 힘이 났는데 그것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고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 어떤 사람 때문에 힘을 많이 얻게 돼서 더 열심히 하게 되고 잘하게 되는 일이 많은데 그런 부분들을 표현하고 싶었다."

진영은 다만 갓세븐의 음악적 색에 대해서는 제한을 두고 싶지 않다는 욕심도 드러냈다.

"갓세븐이 틀에 갇힐 수 있기 때문에 또 다른 색깔로서의 가능성을 제한하고 싶지 않다. '갓세븐만의 색깔이 없고 너무 여러 가지 색깔이 있지 않냐' 하시는데 그것들이 다 저희만의 색깔이 된 것 같다. 여러 스타일을 시도하고 소화해내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갓세븐 역시 'You Are'을 선보이며 걱정이 없지 않았다. 뱀뱀은 "이런 느낌이 나온 적이 없어 어려워하지 않을까 걱정했다. 그런데 막상 모든 작업이 끝나고 나니 불안감이 없어지더라"면서 "전체적으로 노래 콘셉트, 앨범, 의상 모두 만족스럽다. 아쉬울 뻔했지만 정말 좋다"고 회상했다.

4년 차에 접어든 갓세븐. 이미 솔로, 유닛으로 활동도 해왔기에 각자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대한 욕심도 있을 터. 그러나 JB는 "개인활동을 생각하게 되지만 아직 구체적으로는 생각해보지 않았다. 아직까지는 갓세븐으로서 더 하고 싶다"고 밝히면서 "이번에 7개월 동안 각자 하는 것을 했고 '7 for 7'으로 다시 뭉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다"라고 확실히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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