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태원 주점' 간 LGU+ 용산사옥 근무자 확진…건물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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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5.10. 오후 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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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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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사옥 / 사진제공=LG유플러스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감염으로 재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 서울 용산사옥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LG유플러스는 용산 본사에서 근무 중인 직원 A씨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아 회사로 통보했다고 1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용산사옥을 폐쇄하고 전직원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A씨는 지난 2일 이태원 소재 주점을 방문했고 무증상 상태로 지내다 지난 9일 검사를 시행, 1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6~8일 정상근무를 시행했다.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근무자는 2000여명 정도다. LG유플러스는 A씨와의 밀접 접촉자 등을 확인하고 자가 격리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잠잠해지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IT 업계는 초긴장 상태다. 티맥스소프트에서는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 1명과 같은 층에서 근무했던 직원이 추가로 감염되는 2차 감염 사례가 나왔기 때문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11명 추가돼 누적 5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n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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