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시즌 마치면 논의 마무리 태국 프로축구 치앙라이 유나이티드의 베테랑 미드필더 이용래(34)가 K리그1(1부) 대구FC 유니폼을 입는다.
K리그 이적시장 관계자는 1일 "이용래가 대구행을 준비 중이다. 치앙라이의 시즌 경기 일정이 끝나지 않아서 마지막까지 기다려야 한다. 잘 마무리된다면 시즌 후 대구에 합류가 유력하다"고 전했다.
대구 관계자는 "은퇴 후 지도자 공부를 하고 싶다고 연락이 와서 검토 중이다. 서로 긍정적으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지금 단계에선 서로가 확답을 줄 수 없다. 치앙라이에서 일정을 마쳐야 논의를 이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용래는 조 대표와 인연이 깊다. 2009년 조광래 감독이 이끌던 경남FC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2011년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는데, 당시 A대표팀 사령탑도 조 감독이었다.
K리그에선 2017년 태국 이적 전까지 경남, 수원 삼성 등을 거치며 9시즌을 뛰었다. 통산 214경기 19골 18도움. 이용래는 현재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이다. 치앙라이는 베이징 궈안, FC서울, 멜버른 빅토리와 함께 조별리그 E조에 속했는데, 최하위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대구로 이적하는 이용래. 사진은 경남 시절. [중앙포토]
K리그 이적시장 관계자는 1일 "이용래가 대구행을 준비 중이다. 치앙라이의 시즌 경기 일정이 끝나지 않아서 마지막까지 기다려야 한다. 잘 마무리된다면 시즌 후 대구에 합류가 유력하다"고 전했다.
대구 관계자는 "은퇴 후 지도자 공부를 하고 싶다고 연락이 와서 검토 중이다. 서로 긍정적으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지금 단계에선 서로가 확답을 줄 수 없다. 치앙라이에서 일정을 마쳐야 논의를 이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용래는 조 대표와 인연이 깊다. 2009년 조광래 감독이 이끌던 경남FC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2011년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는데, 당시 A대표팀 사령탑도 조 감독이었다.
K리그에선 2017년 태국 이적 전까지 경남, 수원 삼성 등을 거치며 9시즌을 뛰었다. 통산 214경기 19골 18도움. 이용래는 현재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이다. 치앙라이는 베이징 궈안, FC서울, 멜버른 빅토리와 함께 조별리그 E조에 속했는데, 최하위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