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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골목식당’ 다음편은 거제…"지역 경제 살리기"

‘골목식당’ 포스터(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골목식당’이 지역 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SBS 예능프로그램 ‘골목식당’ 제작진은 최근 경남 거제시 모처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해당 편은 방영 중인 회기동 벽화마을 편에 이어 내달 방영될 예정이다. ‘골목식당’의 촬영지 중 비(非)수도권 지역은 지금까지 대전이 유일하다. 거제 외에도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지방 특집을 늘려가겠다는 것이 제작진의 올해 계획이다.

앞서 제작진은 지난달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지방 특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제작진은 이에 대해 “원래 골목을 찾는 손님들을 (방송에 나온)특정 가게가 가져가는 제로썸(Zero-Sum) 법칙이 아니라 전반적인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거제는 유력한 후보지 중 하나였다. 대우조선과 삼성중공업 등 양대 조선소가 지역 경제를 뒷받침하는 거제는 최근 조선업 불황으로 심각한 침체를 겪고 있다. 지난해 12월 방송한 KBS2 드라마 ‘땐뽀걸즈’ 또한 ‘쇠락한 조선업의 도시’ 거제를 배경으로 삼았다.

지방 특집의 가능성은 이미 지난 국감에서도 예고됐다. ‘골목식당’에 출연 중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지난 10월 국감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지방 특집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당시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은 백 대표에게 자신의 지역구인 여수시로 와달라고 요청했고 백 대표는 “제작비 문제로 서울에서만 했는데 이번에 지방(당시 대전)을 가보니까 정말 그렇게 청년몰이 많은지 몰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1월 첫 방송한 ‘골목식당’은 죽어가는 골목식당 살리기를 취지로 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백 대표를 비롯해 김성주·조보아가 MC로 출연한다. 지난해 8월 수요일 심야 시간대로 편성을 변경한 후 동시간대 1위로 떠올랐다.

김윤지 (jay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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