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남한산성 순환도로 확장 공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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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순환도로가 위례신도시 완공 시기에 맞춰 확장 개통된다.

경기 성남시는 수정구 단대동~중원구 금광동~은행동~갈현동 구간 7.9㎞를 잇는 남한산성 순환도로 확장공사를 착공했다고 24일 밝혔다.

남한산성 순환도로 확장공사는 위례신도시 개발에 따라 늘어나는 교통량 분산과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것이다. 성남 도심을 거치지 않고 서울 송파~용인·광주를 연결하게 된다. 이 공사는 1·2단계로 나눠 진행되며 2018년 위례신도시 완공 시기에 맞춰 개통된다. 총 사업비는 3200억원이다.

1단계 공사 구간은 수정구 단대동 닭죽촌 입구에서 중원구 금광동 황송터널까지 3㎞ 구간으로 기존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된다.

2단계 공사 구간은 중원구 은행동 은행중 앞에서 갈현동 교차로를 잇는 4.9㎞ 구간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업비 1920억원에 대한 분담 협의를 마치는 대로 설계용역 등을 거쳐 4차선 지하터널로 시공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남한산성 순환도로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도심 교통 혼잡과 차량 정체가 해소되고 동서 도로교통망이 확충돼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인진 기자 ijcho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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