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금은 거칠어도 달리는 재미가 쏠쏠한
모슬포 ~ 사계 해안도로 드라이브 여행 코스!
금일의 자동차 드라이브 여행 코스 지역은 제주도 모슬포 ~ 사계해변 해안도로인데, 봄에 달리기 좋은 곳이다. 과속 방지턱도 많이 없는 구간이라 달리는 재미가 쏠쏠한데, 그래도 제한 속도가 있으니 과속은 금물^^. 그리고 4월 01일 ~ 4월 09일까지 서귀포시 조랑말 체험공원에서 유채꽃 축제도 열리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바당올레부터 안덕면 화순금모래해변까지 이어지는 이번 모슬포 ~ 사계 해안도로 드라이브 여행 코스의 지도인데, 1 ~ 2번 사이, 3 ~ 4번 사이 해안도로로 드라이브 포인트다. 꼭 목적지가 아니더라도 길가다 잠시 주차할 곳이 발견되면 차를 세우고 주변 경치를 감상해도 좋다.
총 6곳으로 구성된 이번 드라이브 코스를 간략하게 설명부터 해보겠다. 우선 독특한 모습의 갯바위지대가 펼쳐져 있는 바당올레를 시작으로 가슴 아픈 역사가 간직되어 있는 알뜨르 비행장, 마라도와 한라산을 하눈에 담을 수 있는 송악산, 맑은 물 자라항하는 사계해변, 해안 절경의 매력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용머리해안, 마지막으로 황금빛으로 반짝이는 화순금모래해변이다.
#바당올레
한적한 제주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신도리 바당올레는 제주올레 12코스의 표지를 따라 바닷가로 내려가면 만날 수 있다. 이곳에는 거대한 도구리같은 모양의 웅덩이가 많아 바닷물과 해초를 가득 머금고 있는데 그 모습이 마치 작은 연못들 같아 신비하기까지 하다^^
#알뜨르비행장
다음은 알뜨르 비행장이다. 숨은 명소로 알려져 있기도한 이곳은 사실 일제에 의해 강점되었던 우리나라의 슬픈 역사가 있다. 지금의 평화로운 모습을 보니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 상상이 안되지만 아이들에게 역사를 알려주는 의미로 가보는것도 좋다. 꼭 이러한 이유는 아니더라도 주변 경치가 좋고 기념 사진 남기기에도 좋은 곳이다.
#송악산
마라도와 한라산을 한눈에 모두 담을 수 있는 송악산이 3번째 목적지다. 바위에 부딪혀 하얗게 부서지는 장관 외에도 주변의 경치가 너무 좋아 관광명소로도 손꼽히는 곳이니 꼭 가보길 추천한다. 원래는 소나무가 많이 자라는 오름이라 송악산으로 불렸지만 삼림이 적고 토양이 건조해 대부분 초원지대로 되어 있다.
#사계해변
다음은 송악산부터 산방산까지 아치형태로 쭉 뻗어있는 사계 해안도로를 달려 사계 해변에 도착한다. 산책로도 잘 되어 있어서 잠시 바다바람을 맞으며 걷기 좋다. 어느 해변이 그렇듯 근처에 이쁜 카페도 많아 한두시간 쉬다가면 굿^^
#용머리해안
이어서 제주 여행의 필수 코스인 용머리 해안이다. 비밀의 문처럼 좁디좁은 협곡을 지나 산책로로 들어서면 웅장한 해안 절벽이 나타난다. 일상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경험이라 더 가슴에 와닿는다. 하지만 파도가 심하거나 바람이 세게부는날은 관람이 통제되니 오기전 미리 관람이 가능한지 체크하는 것은 필수다!
#화순금모래해변
마지막은 황금빛으로 빛나는 화순금모래해변. 해변 주위로 방파제가 설치되어 있어 늘 잔잔한 바다를 보여주고, 수심도 낮아 여름에는 아이들 데리고 수영하기도 딱 좋은 곳이다. 또 용천수가 풍부하게 솟아나 더 유명하기도한데, 마을에서 용천수가 흐르는 곳에 파라솔과 평상을 설치해둬서 앉아서 발만 담그기에도 그만이다~!
출처 : 원더풀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