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8. 22:55
[2016년 8월 2일 화요일]
윤이빠 휴가를 맞이해서 경산투어를 한 날!
포스팅 못 한 게 훨씬 많으니 기다려주삼 ㅋ
남매공원
경산시립박물관
삼성현역사공원까지 갔다가
집에 가서 절대!!!밥 하기 싫지요
이런날은 절대 밥하면 안 되는 날이예요
법으로 지정되어 있을껄요 ㅋㅋ
자극적인 음식 말고 집밥 비스무리한 것이 먹고 싶었기에 찾아간 곳!
한정식전문점 담은정
절대 누구 이름 아닙니다 ㅋㅋ
담은 사람의 정성이 들어갔다는 뜻이 아닐까요
아~~멀리에서 사진을 찍어야하는데 언덕 같은 높은 곳에 우뚝 솟아 있어요
네비로 찾으실때 인터불고 C.C를 검색해서 찾아가시면 바로 옆에 있어요
그리고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고 사장님께서 바쁘시지 않으면 나오셔서 봐 주시던데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건 어마무시한 장독대들!!이곳에서 된장,간장,고추장 등 온갖 장들이 숨을 쉬고 있어요
야외테라스 같은곳도 있는데 좀 더 시원해지면 완전 좋을거 같아요
이곳에서 익숙한 된장을 만났어요 고방진배기에서 만났던 장들인데 이름이 바뀌었대요 (주)가득이라고 하네요
경산맛집에 알아서 딱 왔으니 흐뭇한 미소가 절로 나겠지요 ㅋㅋㅋ
자연이 살아숨쉬는 곳이예요 사전예약제운영하니 053 817 5700으로 전화하세요
차려내는 음식은 20년간 직접 담근 전통간장류를 바탕으로 화학조미료를 첨가하지 않고 몸에 좋은 발효식품과 효소를 다해서 정성을 다해서 차려낸 보약밥상이라네요
재래식 된장.청국장.고추장.간장 판매점 겸 식당!그리고 경산맛집이지요^^
오전 11시에 오픈하셔서 오후 10시까지 운영하신대요
우리는 담은정 특선 석쇠불고기,된장찌개이 있는 D를 시켰답니다
다른 메뉴들도 모두 훅~땡기지만 다른날 오면 되니까요
우리가 좀 이른시간에 갔는데 식사하시는 분들이 계셨어요
제일 먼저 집밥이 생각나는 된장찌개가 먼저 나왔어요
가스렌지로 그 자리에서 끓여서 먹는 맛이란 상상이 가시나요?완전 최고였어요
보글보글 구수한 냄새가 나는 맛을 함께 공유하지 못해 죄송할따름이네요
우엉을 튀긴 살짝 고구마맛탕 스럽다고 해야하나요
모양까지 이쁜 장아찌종류~어느것 하나 맛 없는게 없었어요
윤이맘 이런 반찬 그닥 즐기지 않는데 시원하고 간이 잘 배여서 마구마구 먹었어요
맵지 않는 고추이고 집에서 잘 안 해 먹는데 이렇게 나오면 밥 한 그릇 뚝딱 비울 수 있지요
경산맛집인 거 윤이맘이 인정할 이유를 아시겠나이까
아~~~지금 이 순간 다시 한 젓가락 먹고 싶어요
석쇠불고기에 곁들여먹는 파무침~진정 절묘한 조화를 이루지요
한 상 가득 차려졌지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밥상입니다
집밥을 원했는데 집에서는 절대 이렇게 해 먹지 않지요
외식이지만 건강밥상을 먹이는거라서 괜히 안심이 되던데요
윤이맘이 폭풍흡입을 하는 날에는
차부자 먹방 사진이 없답니다 ㅋㅋ
한정식전문점 담은정 경산맛집으로 인정하는것은 물론이고 안 가 보시면 후회하실거고 가 보시면 단골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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