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안보지원사령부(옛 기무사령부) 소속 군 간부 5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국방부가 10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국직부대 간부 5명이 추가 확진됐다”며 “최초 확진자 1명이 발생한 뒤 역학조사를 실시해 접촉자·격리자·관찰자 등을 분류하였으며, 밀접접촉자 55명을 포함해 관련자 77명에게 코로나 검사를 실시한 결과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국방부는 안보지원사령부를 본부 인원 수백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시행 중이라고 했다.
앞서 과천 안보지원사 본청에 근무하는 A 소령은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과천 청사에 역학조사팀을 투입해 방역 조치 등을 했으며 A 소령의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이다.
[양승식 기자 yangsshi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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