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포데믹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인포메이션(정보)+에피데믹(전염병)' 합성어이다. 인포데믹(정보전염병)은 불확실성에 따라 잘못된 정보가 일파만파로 전염병처럼 대중에게 퍼지는 현상을 말한다.
* 꼬리표 경제
=>최근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개념으로 태크에 이력과 그간의 관련 정보를 모두 담는 상품체계의 경제를 말한다. 뉴질랜드 업체 아이스브레이커의 양털 옷 꼬리표에 있는 코드번호를 웹사이트에 입력하면 각 제품의 재료로 쓰인 양털이 어느 목장에서 나왔고, 누가 가공해서 만들었는 지 등 구체적 정보가 뜬다. 이처럼 그 제품의 시작(출생)부터 소비자의 손에 올때까지의 이력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 LTV(담보인정비율) - 'Loan To Value ratio'
=>대출 가능 한도를 뜻한다. 담보물건지에 따라(아파트 / 빌라), 투기지역유무에 따라(비투기:60% / 투기:40%) 달라진다. 집을 담보로 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 집 자산가치를 얼마나 인정해주는지를 비율로 표시해 놓은 것이다. 예를 들어, LTV가 60%라면, 시가 3억원짜리 아파트는 최대 1억 8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게 된다. 하지만 LTV 규제는 해당 주택 담보가치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소득이 없는 사람도 배우자나 자녀 명의로 대출을 받을 수 있어 부동산 투기 방지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나온 대책이 바로 DTI다. DTI는 LTV처럼 주택가격에 비례해 대출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총소득과 비례해 돈을 얼마나 갚을 수 있는지를 따져 대출한도를 정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