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이루는 보물지도

고양이 집사를 위한 '고양이'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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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8. 1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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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집사라면 누구나 사랑할 것 같은 고양이 모그.

전집 구성이지만 번역 출간된 주디스 커의 다른 고양이 그림책으로는 [모그와 고양이 대회] [트윙클스와 아서와 퍼스]도 있어요.  


 

세 친구 야옹이, 꽥꽥이, 다람이 중 한 명으로 야옹이는 당당하게 그림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쥐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고양이와 쥐들의 이야기를 그린 [고양이가 찍찍] 

얼룩 고양이 나비와 검은 고양이 네로가 서로를 인정하여 더 깊은 우정을 나누는 [내가 진짜 고양이]

두 권 모두 미야니시 다쓰야의 그림책입니다.



육지에서 온 고양이와 물에서 온 물고기의 사랑을 이야기 합니다. 노인경 작가의 [기차와 물고기]를 떠올리게도 하고요.



온갖 꾀를 내어 주인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것은 장화 신은 고양이, 장화 신은 고양이, 장화 신은 고양이들,..

​​

 

[100만 번 산 고양이] 외 사노 요코의 고양이 그림책은 여러 권 입니다.

한 손에는 나이프를, 다른 한 손에는 포크를 쥐로 혓바닥을 날름거리는 고양이가 보이지요. 고등어를 좋아하는 고양이를 습격하는 고등어의 반란을 그린 [나는 고양이라고!]

할머니와 함께 살던 남자 고양이가 어느 날, 진짜 친구를 찾아 집을 나서는 이야기 [좀 별난 친구]

99번째 생일을 맞이한 할머니가 고양이와 함께 다섯 살이 되어 여러 가지를 시도하는 모습를 그리고 있는 [하지만 하지만 할머니]


 

이상한 나라 와치필드의 엉뚱한 고양이 다얀의 이야기 입니다.

'다얀' 시리즈는 와치필드에서 지구에서 온 고양이 다얀이 마녀들을 찾아가 자신의 생일을 알아내는 [다얀의 생일]

상냥한 악어 이완이 와치필드로 오게된 사연을 담은 [이완의 첫 번째 여행]

가족보다 꿈을 더 사랑한 아빠의 이야기를 실은 [마시와 아빠] 

세상에서 제일 멋진 마조리노엘 서커스의 멋진 공연이 펼쳐지는 마법의 서커스단]

우체국장 슈빌에 바깥으로 배달하는 걸 깜빡 잊어버려 소동이 벌어지는 [마녀가 주운 아기]

다얀이 꿈을 먹는 바쿠를 만나게 되는 [다얀의 맛있는 꿈]

일 년에 단 하루뿐인 그림자 축제날 죽음의 숲으로 가게 된 [그림자 축제]

강가에 새롭게 생긴 이상한 과자 가게의 주인 메기 아줌마의 비밀이 펼쳐지는 [이상한 과자 가게] 등 여덟 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수프 이야기]에는 35종의 수프 레시피가, [과자 이야기]에는 23종의 과자 레시피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케슬린 헤일의 오래된 그림책입니다. 책 크기는 오른쪽 옆에 놓인 볼펜으로 가늠해 주세요.

오렌지빛 고양이 올란도 시리즈는 열여덟 권까지 출간되었다고 해요. 모두가 영국어린이 그림책의 고전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시공주니어에서 두 권이 번역출간되어 있어요.

여기는 판형이 큰 그림책만 꽂아두는 칸인데요, 62권의 그림책이 빽빽하게 꽂혀 있어요. 가운데 가로로 긴 책을 세로로 세워둔게 보일 거에요. 그 오른쪽에 꽂힌 책이 올란도 시리즈 두 권입니다.


 



공동주택 관리인 부부와 함께 살았던 고양이 오스카의 눈에 비친 전쟁의 참상을 그린 그림책입니다.



딸 아이를 거의 그림책 속 고양이 집사로 만들뻔 했던 11마리 고양이 시리즈 입니다. 고양이 그림책으로는 가장 먼저, 가장 많이 애정했어요.


 

노마, 똘똘이, 영이 세 친구가 고양이 흉내를 내는 그림책. 1학년때인가.. 딸 아이의 교과서에도 실렸던 그림책입니다.


[고양이 관찰 일기]와 함께 읽으면 좋아요.


 


고양이 무치가 강아지 얼에게 가장 훌륭하고 값진 선물을 합니다. '아무것도 없는 것'

패트릭 맥도넬의 다른 그림책 [내 마음의 길잡이, 개와 고양이] [아기고양이의 행복한 여행] [행복한 껴안기]도 권해 봐요.

    



샤를 페로의 고전 [장화 신은 고양이]를 재해석한 그림책이에요. 



사랑하는 로즈 할머니를 독점하고 싶어하는 개 존 브라운과 도둑 고양이의 삼각관계를 그리고 있어요.




'토끼 가족 이야기' 시리즈의 아홉 번째 그림책 입니다.



마스다 미리가 글을 썼어요. 그림을 그려도 좋았을 것 같은데 만화가가 글을 쓰고 그림책 작가가 그림을 그린 그림책도 나쁘지는 않지요. 두 사람은 [빨리빨리라고 말하지 마세요] [너는 어떤 힘을 가지고 있니?]라는 그림책도 만들었습니다. 모두 아이들을 응원하고 있어요.

 

 

아마도 이 그림책의 주인공은 네 마리의 고양이 중 네 번째 고양이일 거에요. 아기 고양이의 눈으로 사계절을 처음인듯 느껴보아요.




꽁치란 이름을 가진 남자 고양이의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를 그린 그림책입니다.



순이네 집에 살고 있는 바둑이와 야옹이의 이야기입니다. 개와 고양이의 습성이 나란히 대조적으로 그려지고 있어요.

[누가 더 즐거웠을까?] 였다가 [바둑이와 야옹이]였던 그림책은 현재 [누렁이랑 야옹이]로 재출간되어 있습니다.

[누가 더 즐거웠을까?]를 보면 강이지의 이름은 혼도, 고양이의 이름은 페이비언이라고 나와 있어요. 두 동물은 작가인 피터 매카티의 실제 반려동물이라고 해요.

  



글 없는 그림책의 대가 피터 콜링턴의 글 있는 그림책입니다. 진짜 똑똑한 고양이는 어떻게 하루를 보낼까요.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양숙 작가의 고양이 그림책입니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민 온, 두부 공장 사장 김씨가 고양이 한 마리를 만나고 그 고양이가 화재로부터 공장을 구하는 이야기입니다.



초록색 눈을 가진 고양이 초롱이의 눈으로 보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이야기 입니다.


 

제목으로 봐서는, 책표지로 봐서는 고양이 그림책 같지 않지요? 

 

아버지의 실직으로 힘든 때를 맞이한 평범한 가족 이야기입니다.

아이는 강아지를 키우고 싶었지만 집안 형편이 어려워진 엄마와 아빠는 Yes.라고 대답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이렇게 고양이를 만나게 되지요.

  [힘든 때]는 [우리 집이 가난해졌대요]라는 제목으로 재출간 되었습니다. -_-a


1층부터 30층까지 숨은 고양이를 찾는 재미가 있는 6.5m 아코디언북



빨간 고양이 마투가 새알을 봅니다. 먹고 싶었죠. 그러나 그 마음을 참고 새알을 품기로 해요. 의도치 않게 새 집사가 된 마투 이야기.



샘은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 입니다. 샘의 상상 속에서 고양이 뱅스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체셔고양이처럼 말도 할 줄 알지요.

샘의 공상은 폭풍우가 몰아치는 날 친구 토마스를 곤경에 빠지게 하기도 합니다.

상상과 현실의 경계를 배우게되는 여자 아이의 이야기 입니다.



제목과 표지그림만으로는 고양이 그림책 같지가 않지요? 로스를 신데렐라로 여기는 옛이야기 속 주인공들..

고양이를 찾아내라고 로스를 다그치는 헨젤과 그레텔 속 마녀.. 



제2차 세계대전 중이던 1942년, 나치 독일 치하의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그린 그림책입니다.



패트리샤 폴라코의 그림책 두 권입니다.

버려진 아기 고양이 터시를 매개로 진한 인연을 맺게 되는 흑인 소년 라넬과 폴란드계 유태인 할머니 카츠의 이야기인 [할머니와 고양이]

부군인 마리오와 사별하고 잘나가던 식당 문을 닫았던 애니 페들록이 지저분한 새끼 고양이를 만나면서 다시 생의 기쁨을 느끼게 되는 [목요일 덕분이야!]


 

앤디 워홀의 조카 제임스 워홀라가 쓴 앤디 워홀의 그림책입니다.

헤스터와 샘이 스물네 마리의 새끼 고양이를 낳았어요. 아빠인 샘을 닮았다는 이유로 새끼 고양이들의 이름은 모두 샘이 됩니다. 아빠를 닮았다고 해서 모두 아빠와 같은 이름을 같게 되는 새끼 고양이들에게서도 앤디 워홀의 팝아트적인 정신이 엿보입니다.

 

저기 보이지요? 제임스 워홀라의 가족을 반기는 앤디 워홀 뒤로 계단 마다 앉아 있는 샘과 샘과 샘들,..
 

마녀의 주문에 걸려 니콜라스와 고양이가 서로의 몸이 바뀌게 되는 이야기 입니다.

 ← 기타무라 사토시의 다른 고양이 그림책 [날마다 꿈꾸는 천재 고양이 부츠]도 있습니다.



표지를 펼쳐야 제대로 맛이나는 그림책이라 활짝 펼쳐 보았어요.

사람보다도 더 큰 몸짓의 애완동물이 주인이 되는 세계를, 애완동물의 입장에서 상상한 그림책이에요.

주인공은 꼬마와 고양이지만 강아지, 뱀, 들쥐, 귀뚜라미 등 다양한 애완동물들이 등장합니다.



한밤중 밤나들이를 떠나는 낭만 고양이를 그리고 있어요. 고양이의 눈으로 보는 밤풍경을 엿보아요.



송윤하라는 아이가 세 살부터 열두 살 때까지 그린 그림을 모아 엄마가 재미있는 지식을 덧붙여 엮은 지식 그림책입니다.


게으르고 엉큼한 데다가 심술꾸러기, 투덜이 고양순.

일자 눈썹에 초록색 몸을 가지고, 시치미 떼기를 특기로, 생선가게 주인을 장래 희망으로 삼은 철딱서니 없는 고양이의 유쾌발랄한 이야기입니다.

딸 아이가 어렸을 때 많이 좋아했어요.





 

헝겊 고양이 양코 시리즈



처음으로 달을 본 아기 고양이 이야기 입니다.



호기심 많은 작은 거북과 새끼 고양이 이야기 입니다. 연필로 그린 흑백 그림에 거북이의 웅덩이만 초록색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재간둥이 아치와 떠돌이 고양이가 펼치는 흥미진진한 소동을 그린 [고양이 소동] 떠돌이 고양이가 시종 아치 뒤를 졸졸 따라 다녀요.

애완동물 뽐내기 대회 준비에 들떠서 한데 우르르 모여 다니며 자신의 애완동물을 자랑하기에 바쁜 아이들 속에 아치가 있어요.  대회에 데리고 나갈 고양이를 찾지 못해 작은 병 속에 세균을 가지고 대회장에 나타난 아치.. 그렇다면 고양이는 누구의 애완동물로 대회에 참가하게 될까요. [고양이 소동]과 연작처럼 [애완동물 뽐내기 대회]를 나란히 소개합니다.



마을 이름은 '쥐구멍 마을'. 폭풍 이름은 '고양이 폭풍'. 사랑과 지혜로 거대한 폭풍을 이겨낸 영국의 어느 바닷가 마을 이야기입니다.



자기 자신밖에 사랑하지 않는 백만 번 산 고양이는 하얀 고양이를 만나고 사랑하고 죽음을 겪으면서 두 번 다시 되살아나지 않게 됩니다.



데이비드 위즈너의 글 없는 그림책입니다. 

윤기흐르는 검은 빛깔 털에 노란 눈동자를 가진 까망 씨의 멋진 풍채에도 불구하고 그림책 속에서는 왠지 조연의 냄새가 풀풀~ 그래도 제목은 "이봐요, 까망 씨!"




재즈사에서 전설적인 인물 찰리 파커(Charlie Parker)에 대한 우화로, 멋진 고양이 스트링빈 매코이의 모험담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림책계의 고양이 집사하면 바로 이 분! 마녀 위니가 있지요. 어떤 소동을 피우든 초록색 눈동자를 가진 고양이 윌버와 함께 합니다.


 



'언제나 행복한 공룡' 시리즈 중 하얀 눈이 내리는 날 밤 고양이 집사가 된 공룡 이야기 입니다.



[빨간 고양이 마투]와 닮은꼴입니다. 따스한 달걀을 꿀꺽했죠. 화장실에 갔더니 똥이 아니라 노란 병아리가 나오면서 바로 병아리 집사로 등극!



어느 외딴 마을에 단둘이 사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적적함을 잊기 위해 고양이 집사가 되기로 합니다. 수억 마리 고양이 중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살게 된 고양이는 숲 속에 가장 못생긴 고양이 한 마리였다지요.  



마저리 플랙의 '앵거스' 시리즈 중 한 권 입니다. 주인공은 앵거스겠지만 고양이의 습성도 잘 그려져 있어요. 


  

뉴욕에 고양이를 한 마리만 키울 수 있는 아파트가 있어요. 어미 고양이 시바가 새끼 고양이 세 마리를 낳습니다.

버치와 차콜은 다른 집으로 가게 되고 에이프릴은 시바와 브렌다를 두고 고민에 빠집니다. 둘 중 한 마리는 이모에게 보내어야 하지요. 에이프릴은 브렌다를 사랑하지만 늙은 시바가 이모집에서 버려지기라도 할까봐 걱정입니다. 그림책 표지 속 고양이를 보아요. 1940년에 만든 그림책으로 고양이 그림이 예뻐요. 그리고, 에이프릴의 마음씨가 고운 그림책이지요.


12월 23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마리조와 새끼 고양이 세 마리를 그린 그림책

 

 

얼룩고양이 미미는 심장병으로 쓰러졌던 할아버지를 위로하고 할아버지는 미미가 차에 치여 쓰러졌을 때 정성껏 돌봅니다.

사랑의 힘으로 꺼져가는 생명에 다시금 삶의 의욕을 불어넣어 죽음을 이겨내고 건강을 되찾게 되는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그랜트 거리에 있는 낡은 집에서 프랭크와 엄마, 멋진 수염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피터웨이 대령님, 몸치장 하는 데 온갖 신경을 쓰는 로즈 누나, 그리고 프랭크의 가장 좋은 친구인 카진스키 할머니가 세들어 삽니다.

프랭크는 카진스키 할머니의 생일 선물로 아기 고양이를 선물하지요. 어미 고양이와 프랭크가 아기 고양이의 독립을 방조하는 듯한 눈웃음을 서로 나눕니다.



고양이들은 밤에 어딜 갈까? 를 궁금해 하던 마리가 고양이 말콤의 뒤를 쫓아 고양이들의 신나는 파티에 초대됩니다. 파티장으로 가는 길에 노먼도 합류하고요.



이 그림책은 1980년대에 출간되었던 네 권의 그림책 [매트에 앉은 고양이] [뚜뚜] [우당탕 모두 떨어져요] [섬이다!]를 2011년에 한 권의 그림책으로 묶었습니다. 

[매트에 앉은 고양이]에서는 느닷없이 나타난 개, 염소, 암소, 코끼리가 매트에 앉을 때마다 털을 곤두세우고 으르렁거리는 초록색 눈을 가진 고양이가 그려집니다.


반려동물과의 만남과 작별을 그린 그림책


 



고양이집사 노석미 작가가 그린 '관계맺기' 그림책입니다.



개와 고양이가 어쩌다 앙숙이 되었나 멀고 먼 옛이야기에서 유래를 찾아보는 우리옛그림책 입니다.



짧막한 단편으로 구성된 미야니시 다쓰야의 고양이 그림책이에요. 

 

줄무늬 고양이 크림, 항상 생글생글 웃는 고양이 새먼, 크림과 티격태격 싸우는 스모크, 겁이 많은 햄, 다정한 푸딩, 알쏭달쏭한 말을 하는 양파 할아버지, 유일한 쥐 친구 마우스 등 따끈따끈 광장에 모이는 고양이 친구들입니다.



각기 다른 동물들의 눈으로 바라본 열두 가지 고양이의 모습이 독특하고 개성적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첫 그림책이 나왔을 땐 두 번째 그림책이 나올지 몰랐어요. 이제는 세 번째 그림책도 나온 고양이 그림책입니다.

생쥐를 그리워하는 고양이라니요.. 평범하지 않은 캐릭터죠.



에드거 앨런 포의 단편 소설 세 편 [아몬틸라도 술통] [검은 고양이] [어셔 가의 몰락]을 모아 엮은 그림책입니다.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고양이 100 마리 중 예술과 문학에 기여한 고양이들이 있는데요. 그 중 한 마리인 카타리나가 에드거 앨런 포의 어두운 자아를 불러낸 고양이라고 합니다. 



호기심 가득한 초롱초롱 눈빛을 가진 고양이들과 자기도 역시 고양이일 거라고 생각하는 순진한 강아지가 그려내는 '순수'를 느낄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액자에 걸고 싶은 한 마리 한 마리의 고양이 그림책. 모두 노석미 작가와 함께 지내왔던 고양이들이라고 해요.

 

아동학대, 청년실업, 현대인들이 겪는 소통의 부재를 담아낸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입니다.

 

 

 


고릴라와 고양이의 우정을 그린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입니다.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고양이 100 마리 중 자연과 과학에 기여한 고양이들이 있는데요. 그 중 한 마리가 고릴라의 고양이 올볼입니다.


 



웹툰작가 강풀이 아빠가 되어 출간한 첫그림책입니다.



고양이 손이라도 빌리고 싶을 만큼 바쁜 엄마들을 위한 그림책입니다.



고양이도 아니고, 새도 아닌 고양새 즈필로의 정체는 신도 아니고 인간도 아닌 [하백의 신부] 후예를 닮았네요. ^^;;;



어른들을 반성하게 하는 그림책.


아리스토 거리 1번지, 2번지, 3번지, 4번지, 5번지, 6번지에 사는 고양이 시드는 주인도 여섯 명, 이름도 여섯 개라지요. 그래서 저녁도 여섯 번 먹습니다. 그 사실을 들켜버리자 시드의 저녁은 한 번으로 줄어듭니다. 이 사실이 불편해진 시드는 피타고라스 광장의 1번지, 2번지, 3번지, 4번지, 5번지, 6번지로 이사하게 되지요.

피타고라스 광장의 1번지, 2번지, 3번지, 4번지, 5번지, 6번지에서 시드는 다시 저녁을 여섯 번 먹는 고양이가 됩니다.

이웃끼리 소원한 아리스토 거리와 소통하며 살아가는 피타고라스 광장이 대조적으로 그려집니다.



요시타케 신스케의 '레츠와 고양이' 시리즈






 


 



치즈 감별사인 생쥐 아나톨 앞에 나타난 고양이 이야기



늘 혼자 집을 지키는 여자 아이와 고양이의 이야기입니다. 고양이를 따라하는 여자 아이, 여자 아이를 따라하는 고양이.


 


 



글씨인지 그림인지 그림 속에 숨겨진 '고양이의 꼬리'. '모자의 무늬', '빗방울' 이란 문자들이 가득합니다.

한 아이의 눈에 비친 고양이의 숨겨진 매력이 신비롭게 그려진 그림책입니다.


 


 

주디스 커의 그림책 [트윙클스와 아서와 퍼스] 잉가 무어의 그림책 [여섯 번 저녁 먹는 시드]와 닮은꼴입니다.

[어느 날, 고양이가 왔다]는 한 발 더 나아가 고양이를 매개로 여태껏 관심 없이 지내던 이웃과 새로운 관계를 맺고 소통하는 모습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그리고, 안데르손 할아버지가 있고요. 고양이 핀두스와 안데르손 할아버지는 인생의 멋진 콤비 같아요.



홀로 도시 밖 작은 별장에 살고 있는 장미 할머니와 남의 집 쌀을 몰래 훔쳐 먹고 살아온 떠돌이 쥐 쌀톨이. 그리고 쥐 한 마리 잡지 못하는 늙은 고양이 뚱이의 이야기입니다. 

[복슬개와 할머니와 도둑 고양이]와 같은 삼각관계가 닮은꼴로 그려져요.



사계절 게으르고 행복하게 지내는 고양이 이야기


미스캣의 [고양이의 하루]도 번역 출간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존재를 떠나보낸 이들을 위로하는 그림책


떨어져 있어도 언제나 함께인 빨간 원피스를 입은 소녀 루와 까만 고양이 린덴 이야기


 


 

​고양이가 사라져 슬픈 브루는 길을 가다 만나는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하지만 그들은 더 큰 슬픔을 겪고 있다며 아무도 브루의 이야기에 공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개는 브루의 이야기에 귀기울여주고 브루의 슬픔에 공감해 줍니다.


 




[ 1111마리의 벼룩과 고양이]는 [맘씨 좋은 고양이 호루스]로 재출간 되었지만 현재 모두 절판되었습니다.

[오소리와 벼룩]과 닮은꼴 이야기에요.

  



샤를 페로의 고전 [장화신은 고양이]의 닮은꼴입니다.

시골에서 태어난 천애 고아 딕 헌팅턴이 고양이 덕으로 무역상 피츠워렌의 딸과 결혼하고 나중에는 런던시장까지 지니며 가난한 사람들에게 온정을 베풀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딕 휘팅턴의 이야기는 완전한 허구가 아니라고 합니다. [캔터베리 이야기]를 쓴 제프리 초서와 동시대를 살았던 리처드 휘팅턴이라는 실존인물의 삶이 담겨 있다고 하네요.

딕 휘팅턴의 고양이는 정치에 입문한 고양이로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고양이 100 마리 중 한 마리라고 합니다.



징글벨~♪ 징글벨~♬ 크리스마스도 즐겁지만은 않은 생쥐로티와 잭의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와 닮은꼴 그림책.




'spot' 시리즈


 










그리고, 동화책계의 고양이 집사라면 마녀 키키가 있겠습니다. 그러나, 아무 고양이나 키우지는 않는다는 거. 지지같은 검은고양이만 가능하다죠.

마녀 배달부 키키 특별편도 출간되었습니다.

 



도도야, 어디 가니? / 체육 시간 / 고양이야, 미안해! / 조나단 알기 / 우아하고 고상한 우리 할머니 / 전화 한 통만 등 여섯 편의 단편이 실려 있어요.

그 중 고양이야, 미안해!는 사람들의 부주의로 인해 차에 치인 아기 고양이와 여자아이 간의 마음의 무게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믹스(고양이), 막스(사람), 멕스(생쥐)가 세 주인공입니다. 루이스 세풀베다는 자신의 아들과 고양이를 모델로 해서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 '믹스'(고양이), '막스'(아들)라는 이름도 실제 이름을 그대로 가져왔다네요.

 ←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 주는 고양이]도 재미있어요. 딸 아이의 교과서에도 수록되어 있어요.
 

글자를 아는 영리한 쥐 핍과 쥐보다 치즈를 더 좋아하는 고양이 스킬리의 우정을 담고 있습니다.

큰까마귀 몰드윈은 스킬리와 핍이 우정으로 가장해 서로의 본능을 감추고 있다고 쏘아붙이지만 둘은 우정을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해 갑니다.



 

노석미 작가와 함께 살아가는 고양이들 이야기



 



세상의 많고 많은 고양이 책 중 딸 아이의 책장 앞을 서성이며 찾아본 책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