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옥카페가 이슈가 된지는 좀 됐지만, 아직까지도 많이 생겨나고 있던 곳들도 사람들이 계속 찾는 것 같습니다. 한옥집의 매력에 선선한 날씨의 절정을 이루고 있는 요즘 날씨에 딱 좋은 테라스까지 있고, 원두콩이 자신있어서 콩판매까지 한다는 곳 소개해드릴께요. 벌써 2호점 3호점까지 생겨나 커피맛과 분위기를 찾는 매니아들은 모두 가봤다는 '카페프릳츠' 커피맛도 인정받지만 빵도 맛있다고 소문이 난 곳입니다. "좋은 재료는 기본이다. 맛있는 커피는 기본이다." 비 오는 날이면 촉촉히 젖은 나무와 나무가구들이 감성을 깨워주는 '나무 사이로', 가장 평범하면서 가장 힘든 것이 꾸준히가 아닐까요. 오랫동안 한자리에서 꾸준히 고유의 맛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원두가 들어올 때면 소개를 해드리는 나무사이로 입니다. '눈부신 봄날에' 한 잔하면 또 방문하게 된다는 '전광수 커피' 대학로점. 다른 지점도 참 많이 생겨났지만 사람들이 추천하는 데는 꼭 이유가 있고 꼭 남다름이 있는 것 같습니다.
프릳츠
in space 인스페이스 영어가 쓰여져있는 콘크리트 벽 사이문으로 들어가면 입구. 도심 속 풀등 사이에 숨겨진 한옥집의 프릳츠, 참 궁금한 카페로 한번은 꼭 가게된다고 합니다.
주문하는 공간, 테이블공간 그리고 야외 공간으로 나뉘어진 독특한 구조를 가진 프릳츠 종로구 원서점입니다. 프릳츠의 인스타그램의 타임라인을 보면 한 눈에 들어오는 이곳의 특징은 조금의 독특함을 좋아한다면 누구나 한 눈에 빨려들게 됩니다. 이런곳이 있었나 하는 생각과 한옥과 빈티지한 아이템들이 잘 조화가 되어 흥미를 갖고 계속 빨려들게하는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2호점 원서점은 한지 창살 문 바깥으로 마루바닥까지 옛 것을 그대로 재현한 듯합니다. 알려드리고 싶은 게 많은 곳이지만, 특히 이 곳의 멋있는 야외공간은 종로의 멋스러움과 모던함이 공존하는 문화를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2호점 종로점에서 맛볼 수 있는 프릳츠 아포가토는 특히 럼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이 일품이라고. 음료는 커피만 판매하지만 맛있는 콩으로 뽑아낸 커피가 자신있다는 말. 이 곳은 빵도 맛있다고 유명해서 곁들여서 꼭 드시길 추천합니다.
주소 서울 종로구 율곡로 83 아라리오 뮤지엄 1층 프릳츠
연락처 02-747-8101
운영시간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메뉴 아메리카노 4천2백원, 프릳츠에일 5천3백원, 아포가토 7천원, 시나몬크루 3천원, 크루아상 2천5백원, 실장님 스페셜3천5백원 등
원두판매 서울시네마 원두 1만6천원, 잘 되어 가시나 1만6천원, 올드 독 1만6천원
친근함을 주는 프릳츠의 물개로고와 레트로 감성 아이템들
공덕역에서 사랑해 마다않는 프릳츠 커피컴퍼니가 2호점,3호점을 냈습니다. 2호점은 안국역 근처 원서동에 2층에 아라리오뮤지엄이 있는 건물입니다. 한옥 느낌을 그대로 담아주어 꼭 이자리에 원래 있었던 듯한 안국역과 참 잘 어울리는 프릳츠커피입니다. ㅎ 프릳츠의 물개로고는 1889와 같은 레트로 감성을 주며 친근함을 주는 듯이 말을 걸어주는 것 같습니다.
SNS에서 활발히 고객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프릳츠입니다.
홈페이지 프릳츠 홈페이지
SNS 프릳츠 인스타그램 / 페이스북
나무 사이로
일주일내내 오픈되는 부지런함 덕분에 편하게 방문가능한 커피한옥 집, 나무사이로 입니다.
평범한 외관과 달리 한옥일반집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로 곳곳에 손길이 묻어있습니다. 서울 내자동에 있는 나무사이로는 2002년 처음 문을 열어 광화문카페로도 알려져있는 집입니다.
얼마전 확장공사가 끝나고 주문 카운터 옆 공간이 새로 생기고, 통유리로 확 트인 시원한 시선이 좋습니다. 안쪽다락방에서는 커피내리는 모습을 보며 도란도란 비밀얘기도 나눌 수 있습니다. 혼자 들려도 책 읽으며 힐링할 수 있는 그런 곳, 그냥 좋은 곳입니다.
주소 서울 사직로 8길 21, 110-053
연락처 070-7590-0845
운영시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메뉴 아메리카노 5천원, 콩가루 아이스크림 6천원, 핸드드립 하이냐, 당근케이크 5천원 등
꾸준히 오랫동안 한자리에서
가장 평범하면서 가장 힘든 것이 꾸준히가 아닐까요. 오랫동안 한자리에서 꾸준히 고유의 맛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원두가 들어올 때면 소개를 해드리는 나무사이로 입니다.
홈페이지 나무사이로 홈페이지
SNS 나무사이로 인스타그램 / 페이스북 / 트위터
전광수 대학로점
대학로 소나무길에 있는 전광수 대학로점.
'눈부신 봄날엔' 부드러우면서도 향이 여운이 남는 전광수카페의 커피 이름입니다. 핸드드립으로 유명하고, 대학로에서 삐죽나온 간판 덕에 사잇길로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 한옥을 개조해서 만든 운치있는 카페입니다. 전광수커피가 처음 오픈했을 때는 한옥카페가 거의 없었고, 커피전문점이 조금씩 생겨날 시기인 1세대 커피점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지금은 메뉴도 조금씩 트렌드를 따라가고 한옥의 마당과 가구 곳곳에 손길이 묻어나 시간의 흐름까지 느껴집니다. 특히 가을 선선할 때, 오후3시 방문 어떨까요.
주소 서울 종로구 명륜동4가 103-5 카페전광수
연락처 02-3672-0233
운영시간 -매일 10:00 - 23:30 연중무휴
메뉴 아메리카노 4천원, 장인의 숨결블렌드 5천5백원, 콜롬비아 수프리모 6천5백원, 눈부신 봄날엔 5천5백원 등
원두판매 엘살바도르 7천원, 빨간머리 앤 7천원, 오즈의 마법사 7천5백원, 콜롬비아 디카페인 8천원, 장인의 숨결 7천원 등 온라인 판매중
나무타는 냄새와 따뜻한 등불빛, 음악이 흐르는 곳
선선한 날씨에 테라스자리에 앉아 무릎담요를 덮고 있는 것도 전광수 커피 대학로점을 즐기는 방법입니다. 간간히 나와서 난로에 나무를 떼워주는 직원덕분에 나무타는 냄새도 맡아보고, 노을이 지면서 날이 어두워지면 따뜻한 노란불빛의 등이 하나둘씩 켜지면서 사람들도 하나둘씩 모여듭니다.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곳, 전광수 커피 대학로점입니다.
홈페이지 전광수 홈페이지
SNS 전광수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