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대표팀, 국제수학올림피아드 종합 7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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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07.13. 오후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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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 6명, 금메달과 은메달 각각 3개씩 획득
과기정통부 "기초과학분야 4차인재 성장여건 만들 것"
제59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한국 대표팀이 올해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종합 7위에 올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루마니아에서 지난 3일부터 열린 59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에서 우리나라 대표학생 6명이 금메달과 은메달을 각각 3개씩 획득해 총점 177점으로 종합 7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총 107개국에서 참가한 594명이 경연을 펼친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김다인, 김홍녕, 송승호 학생이 금메달을 수상했다. 강지원, 이송운, 조영준 학생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총점 1위는 212점을 획득한 미국이 차지했고, 2위는 201점의 러시아가, 3위 자리는 199점을 기록한 중국이 가져갔다. 개최국 루마니아는 129점으로 33위를 기록했다.

국제수학올림피아드는 1959년 루마니아에서 첫 대회가 열린 이래, 세계 수학자 및 수학영재들의 국제 친선 및 문화교류, 수학교육의 정보교환 등을 목적으로 매년 각국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우리나라는 1988년부터 매년 출전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수학과 같은 기초학문 분야는 재능 있는 인재를 발굴하는 것만큼 꾸준히 정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매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만큼 이 학생들이 기초과학분야 4차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sy6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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