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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네' PD "윤아 눈물 이유, 묻지 않는 게 예의"[인터뷰]



[TV리포트=신나라 기자] 소녀시대 내에서 '초딩'을 담당할 정도로 밝고 활기찼던 윤아가 울었다. 갑작스럽게 벌어진 상황. 윤아는 왜 울었을까. 제작진은 이유를 알고 있을까.

19일 JTBC '효리네 민박2' 제작진(정효민 마건영 PD)은 TV리포트와의 통화에서 지난 3회 장면에서 윤아가 노래를 듣다 우는 장면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손성제의 '굿바이'를 듣던 윤아는 '이젠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너의 그 사랑스러운 얼굴 이젠 안녕'이라는 가사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 잠시 생각에 잠기는 듯 보였지만 눈물이 주르륵 흐르고 만 것.

이에 이효리는 재빨리 "원래 가수들은 감성이 풍부하기 때문에 음악 들으면서 우는 거야"라며 분위기 환기에 나섰고, 윤아에게 "나가서 바람 쐬고 오라"고 말했다. 감정이 북받친 윤아가 혼자만의 시간을 갖게끔 배려한 것.

'효리네 민박2' 제작진은 "윤아에게 왜 우는지 묻지 않은 이효리 씨의 모습에 오히려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신 것 같다. 사람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은 많고, 개인적인 일은 본인만 알 수 있는 것이니 방송으로 그걸 굳이 끄집어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효리 씨와 윤아 씨가 만난 게 고작 삼일 째 접어든 날이었다. (코치 코치 캐묻지 않은 건) 사적인 부분에 대한 예의를 지킨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효리 씨의 말처럼 감수성이 풍부하니까 그 순간에 많은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오히려 이유를 묻지 않았기에 시청자분들도 보면서 상상을 하고 이입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효리네 민박2' 제작진은 윤아가 시즌2 직원으로 온 것에 대해 매우 만족스러워했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 "민박집 직원 임윤아, 사람 임윤아의 모습을 볼 수 있으실 것"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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