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센트리벤처스, 부산 센터서 극초기기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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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9.17. 오후 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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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보육 및 액셀러레이팅 센터를 보유한 글로벌 투자사 엑센트리벤처스가 민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Level-X Dreams 1기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Level-X Dreams 1기는 지난 9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6일 첫 실무 교육을 개최했다.

윤우근 대표와 선발 4개사 관계자/사진제공=엑센트리벤처스

Level-X Dreams는 엑센트리벤처스가 주도해 진행하는 민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다른 프로그램과 다르게 극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부·울·경 지역의 생애 첫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부산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업체 측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9월부터 약 3개월간 보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비즈니스모델 검증과 더불어 시장 진입 전략 등 실무 위주의 데일리 워크숍 강의로 구성됐다. 드림즈 1기의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담 멘토링 등 기업의 성장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선발과 동시에 투자가 확정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으로, 선발된 4개사는 총 한도 1억 원 내에서 투자를 확정지었고 보육과 투자를 동시에 진행하게 됐다.

이번 행사에는 선발된 4개사 대표와 엑센트리벤처스 윤우근 대표, 류동헌 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방침으로 소규모 진행됐다.

Level-X Dreams에 선발된 4개사는 △AR을 활용한 체험형 여행 콘텐츠 플랫폼 운영사 다이나믹컴퍼니 △생활 패턴 맞춤형 기능성 IoT 디퓨저 개발사 센트프로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성분 데이터 기반 식품 플랫폼 운영사 잇데이 △여행계획 수립 양방향 서비스 플랫폼 운영사 트리피누이다.

윤우근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디어 단계의 극초기 기업을 선발해 성장 기반을 잘 마련해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후속 투자에도 적극 참여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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