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병 치료제라는 비아그라…고산병 증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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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6.11.24. 오전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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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팔정

[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청와대가 고산병 치료제로 사용하기 위해 남성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와 팔팔정을 구입했다고 밝힌 가운데, 고산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산병이란 높은 산에 올라갔을 때 기압이 낮아져 발생하는 병적 증세를 뜻한다. 높은 산에서는 공기 속의 산소 분압이 감소하므로 불쾌감이나 피로감이 몰려오며 두통, 식욕 부진, 구토 따위 증세도 발생한다.

앞서 이날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이 관련 의혹에 대해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을 앞두고 수행단의 고산병 치료제로 구입한 것”이라고 해명한 것과 관련, 명승권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관리정책학과 교수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아그라가 고산병을 악화시킨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있어 예방이나 치료를 위해 권장되지 않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해 반박했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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