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이 공개한 '사생팬 번호', 무관한 '일반인 번호'

입력2018.02.16. 오전 11:10
수정2018.02.16. 오전 11:12
기사원문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본문 듣기를 종료하였습니다.



그룹 엑소의 백현이 '사생팬 번호'라고 공개한 번호가 전혀 무관한 '일반인 번호'인 것으로 알려져 이에 사과했다.

지난 15일 백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번호로 전화 걸지 말아달라. 제가 사생팬의 착신 번호를 잘 못 보고 잘못된 번호를 말한 것이니 사생팬과 무관하다"며 "전화하지 말아달라. 꼭 부탁드리겠다. 그 무관하신 분께는 절대 연락하지 말아달라. 아무런 연락도 하지 말아달라. 부탁드린다. 제 실수로 인해 더이상 피해 보시는 분들이 없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저한테도 전화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백현은 지난 14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하던 중 '사생팬'에게 전화가 걸려와 방송이 끊겼고, 이를 팬들에게 알리며 자신에게 걸려온 전화번호 11자리를 공개했다. 하지만 이후 백현은 한 차례 더 전화번호를 언급했고, 처음 공개했던 번호와 일부 달랐다.

백현이 공개한 두 전화번호 중 한 번호는 사생팬이 아니었다. 전혀 무관한 일반인이었던 것. 백현의 사생팬과는 전혀 상관이 없었던 일반인은 계속된 전화와 욕설 문자가 반복되자 모바일 메신저 프로필 상태 메시지를 통해 "엑소가 몇 명인지도 모른다", "백현이 부른 번호는 이 번호가 아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백현이 뒤늦게 사과를 하고 '무관하신 분께 절대 연락하지 말아달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비판적인 반응도 따른다. 바로 백현의 대응이 옳지 못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만큼 사생팬 때문에 겪는 백현의 고충이 심하기 때문에 과한 대응은 아니라는 의견도 따르고 있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백현 인스타그램]

▶2018년 나의 신년 운세 보기
▶동영상 뉴스 모아보기
▶YTN과 친구가 되어주세요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은비

기자의 기사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구독에서 해당 기자의 기사가 제외됩니다.

Copyright ⓒ YT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기사 섹션 분류 안내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에서 선정하며 언론사 페이지(아웃링크)로 이동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