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박사’ 안태환 원장 <코로 숨 쉴 자유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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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5.21. 오후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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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간 코 전문의로서 환자 진료와 연구에 힘써온 ‘코박사’ 안태환 원장(이비인후과 전문의)이 <코로 숨 쉴 자유를!>(좋은땅) 신간을 출간했다.

안 원장은 “짧은 진료시간에 많은 환자를 진찰해야 하는 의료현장에서의 현실적 어려움이 늘 안타까웠다”면서 “진료실에서 채 나누지 못한 코 질환에 대한 이야기를 이번에 출간한 <코로 숨 쉴 자유를!>을 통해 독자들과 나누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 책은 환자들이 가장 궁금한 점들을 집약해서 세심한 설명과 관련 사진에 삽화를 첨부해 대표적 코 질환에 대해 평소 궁금해 했던 일반인들의 정보 갈증을 해소시켜주기에 충분하다는 평가이다.

안 원장에 따르면 미녀미남의 얼굴에서 그 중심은 코라도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아무리 예쁘고 잘생긴 코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그 코가 만성질환을 일으킨다면 삶은 날로 피곤해져 갈 것이다. 코로 제대로 숨을 못쉬면 피로와 불면, 그리고 구강질환, 치매 등 각종 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특히 코로나19 생활방역에 코로 숨쉬는 것은 감염병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

안 원장은 “코에 대한 고민으로 자신을 찾은 환자들에게 ‘치료적 콧대’를 세우고, 좁혀진 콧구멍을 자연스럽게 넓혀 자유롭게 숨 쉬게 하는 역할을 숙명적 과제로 여기며 의사의 길을 걷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 낸 <코로 숨 쉴 자유를!> 신간이 치료와 미용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희망을 국민들에게 심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1인치의 콧대를 치료적으로 회복해서 사회공동체를 이루는 구성원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낍니다. 환자들과 채 나누지 못한 코 질환에 대한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나눠 보고자 합니다”

안 원장 강남프레쉬이비인후과·성형외과 강남본원 대표원장으로,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학술이사,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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