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다양성 주간을 맞아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성을 실천하고 있는
유명인사 9인의 추천 콘텐츠를 전시하는
<문화다양성 큐레이션展>이 올해도 돌아왔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스페셜 큐레이터는
2020년부터 서울대 국악과에서 인류음악학을 가르치는 교육가이자 연구자 안나 예이츠 님입니다.
안나 예이츠 님이 추천하는 문화다양성 콘텐츠는 무엇인지 지금 만나보세요!
도서
도서 <히잡을 처음 쓰는 날>
입티하즈 무하마드, 2020
이미 30년 넘게 제일 친한 친구 1명이 무슬림입니다. 친구를 통해서 이슬람에 대해 많이 배우고, 히잡을 쓰는 사람을 많이 만났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익숙하지 않다보니 히잡을 이해 못 하는 분이 있는 것 같아서 이 분을 위해서라도 많은 여자아이한테 히잡이란 것이 정말 아름답고 의미 있는 것이라고 소개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추천 문장▼
“아시야 언니의 히잡은 속삭일 거리가 아니예요. 언니의 히잡은 햇빛 눈부신 날의 하늘 같아요. 하늘도 속삭일 거리는 아니잖아요. 하늘은 늘 특별하면서도 평범하게 거기 있잖아요.”
입티하즈 무하마드, 2020
이미 30년 넘게 제일 친한 친구 1명이 무슬림입니다. 친구를 통해서 이슬람에 대해 많이 배우고, 히잡을 쓰는 사람을 많이 만났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익숙하지 않다보니 히잡을 이해 못 하는 분이 있는 것 같아서 이 분을 위해서라도 많은 여자아이한테 히잡이란 것이 정말 아름답고 의미 있는 것이라고 소개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추천 문장▼
“아시야 언니의 히잡은 속삭일 거리가 아니예요. 언니의 히잡은 햇빛 눈부신 날의 하늘 같아요. 하늘도 속삭일 거리는 아니잖아요. 하늘은 늘 특별하면서도 평범하게 거기 있잖아요.”
영상
영상 <내 이름은 칸>
카란 조하르, 2010
고등학교 시절, TV에서 인도에서 만든 발리우드 영화를 처음 보고 그 후에도 자주 즐겨봤는데, 보통 봤던 화려한 사랑 이야기에 비해서 이 영화는 아주 진지한 주제를 다뤄서 처음 봤을 때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미국으로 이민간 자폐인이자 무슬림인 리즈반 칸이 힌두 여자한테 사랑에 빠지고, 결혼하고 아이까지 갖게 되는데요. 9.11 테러가 터진 다음에 주변 사람들의 선입견으로 인해 결국 아들이 사망합니다. 미국 대통령에게 “내 이름은 칸입니다, 그리고 저는 테러리스트가 아닙니다” 라고 말하기 위해 긴 여정을 떠난 칸의 이야기는 정말 눈물 흘리지 않고 볼 수 없습니다.
▼추천 문장▼
“대통령님. 제 이름은 칸입니다. 그리고 저는 테러리스트가 아닙니다.”
카란 조하르, 2010
고등학교 시절, TV에서 인도에서 만든 발리우드 영화를 처음 보고 그 후에도 자주 즐겨봤는데, 보통 봤던 화려한 사랑 이야기에 비해서 이 영화는 아주 진지한 주제를 다뤄서 처음 봤을 때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미국으로 이민간 자폐인이자 무슬림인 리즈반 칸이 힌두 여자한테 사랑에 빠지고, 결혼하고 아이까지 갖게 되는데요. 9.11 테러가 터진 다음에 주변 사람들의 선입견으로 인해 결국 아들이 사망합니다. 미국 대통령에게 “내 이름은 칸입니다, 그리고 저는 테러리스트가 아닙니다” 라고 말하기 위해 긴 여정을 떠난 칸의 이야기는 정말 눈물 흘리지 않고 볼 수 없습니다.
▼추천 문장▼
“대통령님. 제 이름은 칸입니다. 그리고 저는 테러리스트가 아닙니다.”
영상 <킨키 부츠>
줄리언 재롤드, 2005
영국의 어떤 작은 도시에서 신발 공장을 운영하는 찰리 프라이스가 폐쇄 위기에 빠진 공장을 살리기 위해 드랙 퀸을 위한 “킨키 부츠”를 만들며 전개되는 이 이야기는 한국에서 뮤지컬로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반 영국인으로서 특히 영화에서 보는 영국의 작은 도시에서 사는 캐릭터들이 더 넓은 세상에 대해 알게 되는 모습이 너무 매력적이어서 영화로도 이 이야기를 감상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추천 문장▼
“신사 숙녀, 그리고 아직 결정 못 하신 여러분~” (Ladies, gentlemen, and those who are yet to make up your mind.)”
줄리언 재롤드, 2005
영국의 어떤 작은 도시에서 신발 공장을 운영하는 찰리 프라이스가 폐쇄 위기에 빠진 공장을 살리기 위해 드랙 퀸을 위한 “킨키 부츠”를 만들며 전개되는 이 이야기는 한국에서 뮤지컬로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반 영국인으로서 특히 영화에서 보는 영국의 작은 도시에서 사는 캐릭터들이 더 넓은 세상에 대해 알게 되는 모습이 너무 매력적이어서 영화로도 이 이야기를 감상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추천 문장▼
“신사 숙녀, 그리고 아직 결정 못 하신 여러분~” (Ladies, gentlemen, and those who are yet to make up your mind.)”
음악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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