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맞춤형 물류 ‘프레딧 배송’으로 배송 영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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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가 화주 맞춤형 물류 서비스 ‘프레딧 배송’의 사업 영역을 대폭 확대한다.

프레딧 배송은 hy의 B2B 물류 신사업이다. 자체 배송망이 없거나, hy 유통망을 이용하고 싶은 기업에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hy의 핵심 경쟁력인 1만1000명 ‘야쿠르트 아줌마(프레시 매니저)’를 비롯해 전국 520개 영업거점, 물류소 등 인프라를 활용한다.

hy의 제휴배송 서비스는 상온 제품은 물론 신선 제품도 배송 가능하다. 냉장보관 설비를 갖춘 자체 물류소, 냉장카트 코코를 활용해 상품 입고부터 전달까지 신선함을 유지한다.

안정적인 정기 배송 서비스도 강점이다. 프레시 매니저가 전달하는 정기 배송 수량은 하루 평균 110만건이 넘는다. hy는 지난달부터 면도용품 전문 업체 와이즐리의 제품을 전국 배송 중이다.

프레딧 배송의 또 다른 강점은 안심 배송이다. 카드처럼 대면이 필수적인 제품의 배송에 적합하다. hy는 신한카드와 손잡고 ‘신용카드 약속배송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카드를 신청하면 프레시 매니저가 전달하는 서비스로, 카드 배송을 신청한 고객은 배송원의 정보와 배송 시간을 미리 알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올 하반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김정우 hy 배송사업팀 팀장은 “프레딧 배송은 자사몰 ‘프레딧’과 연계한 제품 마케팅도 가능해 판매처를 확보하고자 하는 화주들의 관심이 높다”면서 “중장기적으로 하루 배송량을 30만~40만건으로 확대해 배송 사업으로 매출 36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165호 (2022.06.29~2022.07.05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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