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9거래일 연속 '사자'…코스피 두달만에 2500선 회복

입력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코스피가 지난 6월 이후 두 달 만에 25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밀어 올렸다.

9일 오후 1시 5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8.95포인트(0.36%) 오른 2502.0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2490선으로 장을 연 코스피는 약 20분 만에 하락 전환했지만 오후 들어 다시금 빨간불이 켜졌다. 지수는 이날 오후 장중 한때 2504선까지 올랐다. 지수가 장중 2500선을 넘어선 건 지난 6월 16일(2500.36) 이후 두 달 만에 처음이다.

같은 시간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207억원, 718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돕고 있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934억원 순매도 중이다.

특히 외국인들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9거래일 연속 '사자'세를 나타내면서 코스피가 완만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코스피는 이달 3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지난달 초 2200선까지 밀렸던 지수는 2500선까지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현재 전일대비 1.78포인트(0.21%) 오른 832.64에 거래중이다.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