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이 가자지구 장악해 경제 발전시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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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5.02.05. 오후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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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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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와 회담후 회견서 美주도 가자 개발구상 밝혀

트럼프 미국 대통령
(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한 뒤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2.4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싸우다 휴전에 합의한 가자지구를 미국이 관리하는 구상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한 뒤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을 다른 지역에 재정착시켜야 한다면서 "미국이 가자지구를 장악할 것(take over)"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가자지구를 소유할 것이며 현장의 모든 위험한 불발탄과 다른 무기의 해체를 책임지고, 부지를 평탄하게 하고, 파괴된 건물을 철거하고, 지역 주민에게 일자리와 주거를 무한정으로 공급하는 경제 발전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트럼프 미국 대통령
(워싱턴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회담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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