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메르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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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메르헨

  • 저자
    니콜라우스 하이델바흐
  • 번역
    김서정
  • 출판
    문학과지성사
  • 발행
    2007.06.14.
책 소개
『그림 메르헨』은 어른뿐만 아니라 어린이에게도 익숙한 그림 형제 이야기 101편이 수록된 선집이다. 그 동안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수정ㆍ보완한 그림 형제의 작품들을, 그림 형제가 모았던 때의 판본에서 크게 훼손되지 않은 상태로 수록되어 있는 것을 번역했다. 이 책에는 우리에게 친숙한「백설공주」,「헨젤과 그레텔」,「라푼젤」,「브레맨의 음악대」,「빨간모자」는 물론 '신데렐라'로 알려진「아셴푸텔」과「하얀눈이와 빨간눈이」,「훌러불러부츠」,「가지가지털가죽」등과 같이 생소한 이야기도 담겨 있다. 이 책의 그림은 지금껏 보아 온 그림 동화의 상식을 완전히 뒤집는다. 현재 독일에서 가장 각광받는 일러스트레이터인 니콜라우스 하이델바흐는 정교하면서도 텍스트에 충실한 그림을 선보인다. 이렇게 본질을 날카롭게 꿰뚫어 보는 그림은 여느 그림과 차별화를 선언한다. [양장본]

책 정보

책 정보

  • 카테고리
    어린이 문학
  • 쪽수/무게/크기
    4831864g206*288*30mm
  • ISBN
    9788932017846

책 소개

『그림 메르헨』은 어른뿐만 아니라 어린이에게도 익숙한 그림 형제 이야기 101편이 수록된 선집이다. 그 동안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수정ㆍ보완한 그림 형제의 작품들을, 그림 형제가 모았던 때의 판본에서 크게 훼손되지 않은 상태로 수록되어 있는 것을 번역했다.

이 책에는 우리에게 친숙한「백설공주」,「헨젤과 그레텔」,「라푼젤」,「브레맨의 음악대」,「빨간모자」는 물론 '신데렐라'로 알려진「아셴푸텔」과「하얀눈이와 빨간눈이」,「훌러불러부츠」,「가지가지털가죽」등과 같이 생소한 이야기도 담겨 있다.

이 책의 그림은 지금껏 보아 온 그림 동화의 상식을 완전히 뒤집는다. 현재 독일에서 가장 각광받는 일러스트레이터인 니콜라우스 하이델바흐는 정교하면서도 텍스트에 충실한 그림을 선보인다. 이렇게 본질을 날카롭게 꿰뚫어 보는 그림은 여느 그림과 차별화를 선언한다.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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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다양한 옛이야기의 세계, 그림 동화의 정수가 펼쳐진다!

■ 그림 메르헨의 탄생

독일의 언어학자이자 문헌학자인 그림 형제, 야코프 그림Jacob Grimm(1785~1863)과 빌헬름 그림Wilhelm Grimm(1786~1859)은 오랫동안 전해 내려온 이야기들을 묶어 1812년 『어린이와 가정을 위한 옛날이야기』라는 제목의 옛이야기 모음집을 출간했다. 이것이 소위 말하는 ‘그림 동화’의 출발이 된 것이다. 그림 형제는 그로부터 몇 년 후 제2권을 출간하고, 1819년에는 이 두 권과 다른 이야기들을 더 모아 제2판을 출간하기에 이른다. 그 후로도 판을 바꿀 때마다 이야기가 늘어나 그림 형제 생존 시에 낸 마지막 제7판(1857)에는 200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판을 거듭할수록 그림 형제는 이야기를 계속 다듬었다고 알려졌다. 그림 형제의 옛이야기 모음집은 이후 출간된 수많은 옛이야기 모음집의 기폭제가 되었다.

이번에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한 『그림 메르헨』은 어른뿐만 아니라 어린이에게도 익숙한 그림 형제 이야기 101편이 수록된 선집이다. 그 동안 우리가 가장 흔하게 접했던 그림 형제 이야기들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많이 정화되고 다듬어지고 축약된 이야기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그림 메르헨』은 대부분의 중요한 작품들이 모두 그림 형제가 모았던 때의 판본에서 크게 훼손되지 않은 상태로 수록되어 있는 것을 번역했다.

101편의 이야기 안에는 우리에게 친숙한 「백설공주」 「헨젤과 그레텔」 「라푼첼」 「브레멘의 음악대」 「빨간모자」 신데렐라로 알려진 「아셴푸텔」 등의 이야기와 「하얀눈이와 빨간눈이」 「훌러불러부츠」 「가지가지털가죽」 「춤추다 해진 구두」 「다알아 박사」 등 생소한 이야기도 담겨 있다. 이 다양하고도 새로운 이야기들은, 독자들을 그림 메르헨의 다양하고도 깊은 세계로 거침없이 인도하게 될 것이다.


■메르헨은 무엇인가?

독일어 메르헨Mahen은 흔히 우리말로 옛이야기, 민담, 전래 동화 등으로 번역되지만 원래의 뜻을 모두 전하기에는 약간씩은 거리가 있는 용어들이다. 독문학계에서는 오래 전부터 메르헨을 그냥 메르헨으로 부르자는 주장도 있어서 책 제목도 굳이 우리말로 옮기지 않고 그냥 메르헨으로 사용했다.

메르헨은 구비 문학의 한 갈래로서 어원상으로는 ‘작은 이야기’라는 뜻을 갖고 있다. 문학적인 특징을 말하자면 다른 구비 문학 갈래인 신화, 전설과 견주어 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세 갈래 모두 초현실적이고 마법적인 사건과 캐릭터와 도구 들이 사용된다는 점에서 비슷하지만,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메르헨은, 신화처럼 신성성이나 어떤 권위를 강조하지 않고, 전설처럼 공포나 불안을 일으키지 않으며, 오직 재미를 추구하는 데 있다는 설명이 지배적이다. 어떤 권위적인 억압이나 불안을 주지 않으면서 부담 없이 짧고 재미있으니, 메르헨은 소박한 민중들이 즐기기에 딱 좋은 이야기였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메르헨이 아무 의미 없는 시간 보내기용 오락거리인 것은 아니다. 메르헨 안에 들어 있는 내용은 삶과 인간의 온갖 면모를 그 이면까지 꿰뚫어 보여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난쟁이나 마녀나 요정이 불쑥불쑥 나타난다든가, 부모가 자식을 내버리거나 죽인다는 등 황당하고 희한한, 가끔은 불쾌하고 끔찍한 모티프들은 깊이 들여다보고 뒤집어 보면 모두 우리 삶의 어느 한 국면, 인간성의 한 단층이 떠오른다.
_「옮긴이의 말」 중에서


■시대를 관통하며 과거와 현재를 이어 주는 옛이야기의 매력

옛이야기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좋아한다. 저자도 명확치 않고 이야기가 언제 생겨났는지도 정확하지 않지만 옛이야기를 듣고 읽는 이들은 그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옛이야기를 통해 그 안에 담긴 인간의 본성을 꿰뚫는 주제나 현실에서는 도저히 일어날 것 같지 않은 환상성 등을 즐기며 이야기의 생명을 대대로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많은 옛이야기 중에서도 대중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이야기가 바로 그림 형제 이야기일 것이다. 그림 형제의 옛이야기 모음집이 처음 출간된 지 거의 200년에 가까운 시간이 흐른 지금도 전 세계에서 많은 판본으로 출간되고 있고, 다양한 컬렉션으로 선을 보이기도 한다. 그림 형제도 그 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들을 묶은 것이니 옛이야기의 생명력은 그야말로 대단하다.

그림 형제의 이야기들이 이제는 완전히 어린이용 읽을거리로 자리를 잡았지만 처음 이야기가 씌어졌을 때는 대상이 어린이가 아니었다. 하지만 책이 출간되었을 때 실제 독자는 어린이였고, 그림 형제가 판을 거듭하며 아이들 교육에 걸맞게 순화시킨 것이 이어져 내려온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잔혹한 장면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어 금기시되기도 하고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는데 그런 이야기들이 탄생하게 된 역사적 배경을 고려해 봐야 할 것이다. 메르헨의 이야기들이 민중의 삶과 인간의 온갖 면모를 그 이면까지 들여다보게 해 준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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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엄지둥이 재봉사의 여행
2 배은망덕한 아들
3 하얀눈이와 빨간장미
4 개구리 왕 혹은 강철 하인리히
5 굴뚝새와 곰
6 숲 속의 세 작은 이
7 똑똑한 그레텔
8 용감한 꼬마 재봉사
9 뱀의 나뭇잎 세 장
10 여섯 마리 백조
11 꾀 많은 떠돌이 악사
12 룸펠슈틸츠헨
13 똑똑한 엘제
14 일곱 마리 까마귀
15 게으른 하인츠
16 열두 명의 사냥꾼
17 거인과 재봉사
18 죽음의 심부름꾼
19 도둑 신랑
20 저절로 차려지는 식탁과 황금 당나귀와 자루 속의 몽둥이
21 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양
22 한눈이, 두눈이, 세눈이
23 세 개의 깃털
24 율모기 이야기
25 연못 속의 마녀
26 재수 좋은 한스
27 악마의 황금 머리카락 세 개
28 강철 한스
29 병 속의 거인
30 코르베스 씨
31 하얀 신부 까만 신부
32 일곱 명의 슈바벤 사람
33 힘센 한스
34 북치기
35 오케를로
36 잠자는 숲 속의 공주
37 작은 이들
38 황금 거위
39 라푼첼
40 어부와 아내
41 푼더포겔 이야기
42 술 속의 집
43 아셴푸텔
44 최고의 도둑
45 훌러불러부츠
46 재주 많은 사 형제
47 똑똑한 농부의 딸
48 요린데와 요링겔
49 똑똑한 한스
50 대부 죽음
51 시멜리 산
52 지빠귀수염 왕자
53 엄지둥이 재봉사의 여행
54 가지가지털가죽
55 개와 참새
56 물레와 베틀과 바늘
57 젊은 거인
58 가난한 방앗간 청년과 고양이
59 펄럭펄럭 새
60 솜씨 좋은 사냥꾼
61 파란수염
62 암탉의 죽음에 관해서
63 무서움을 배우려고 길 떠난 남자 이야기
64 파란 등불
65 트루데 아주머니
66 생명의 물
67 바보 한스
68 한집에 사는 고양이와 생쥐
69 세상으로 나간 여섯 친구
70 빨간모자
71 춤추다 해진 구두
72 무쇠 난로
73 굴뚝새와 곰
74 까마귀
75 작은 이들의 선물
76 하늘에서 떨어진 도리깨
77 악마와 그의 할머니
78 열두 형제
79 농부와 악마
80 달콤한 죽에 대해서
81 거위치기 소녀
82 숲 속의 노파
83 노래하는 뼈
84 황금 아이들
85 하얀 뱀
86 고집불통 아이
87 백설공주
88 홀레 아주머니
89 황금산의 왕
90 까맣게 그을린 악마의 동생
91 다알아 박사
92 지푸라기와 석탄과 콩
93 생쥐와 새와 소시지 이야기
94 브레멘의 음악대
95 헨젤과 그레텔
96 충실한 동물들
97 고슴도치 한스
98 노래하며 팔짝이는 종달새
99 희한한 잔치
100 돈이 된 별
101 황금 열쇠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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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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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우스 하이델바흐
글작가
독일 쾰른과 베를린에서 독문학과 예술사, 연극을 공부했다. 볼로냐 라가치상을 비롯하여 올덴부르크 어린이책상, 트로이스도르프 그림책상, 오일렌슈피겔상 등 많은 상을 수상했다. 2000년에는 작가의 모든 작품에 대해 수여하는 독일 청소년문학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마리나』는 독일 일간지 [쥐드도이체 차이퉁]에서 주관한 '2022년 올해의 어린이·청소년 책'에 선정되었다. 작품으로는 『난 커서 바다표범이 될 거야』 『여왕 기젤라』 『행운 전달자』 『브루노를 위한 책』 등이 있다.
김서정
번역자
1959년 강원도 화천에서 태어나서 광주, 서울에서 자랐습니다. 어려서부터 책을 많이 읽고 글도 종종 썼습니다. 동화로 데뷔했지만 평론, 번역도 합니다. 중앙대학교에서 동화를 가르치며 동화와 그림책에 관한 대중 강연을 합니다. 『검은 빛깔 하얀 빛깔』, 『안데르센 메르헨』, 『시큰둥이 고양이』 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지은 책으로 『용감한 꼬마 생쥐』, 『앤티야 커서 뭐가 될래?』, 『시장 고양이 상냥이』 등이 있고, 평론집으로 『잘 만났다, 그림책』, 『판타지 동화를 읽습니다』, 『잘 나간다, 그림책』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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