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 밉상 민노총이 죽어야 이 나라가 살고 청년들이 산다...민노총 불태워버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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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08.14. 오전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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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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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권에서 권력의 비호를 받으며 법 위에 군림해온 민노총"
"이제는 대놓고 정치선동을 하며 체제전복을 추구하는 권력집단으로 변질된 것"
◇사진=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민주노총이 8·15 전국노동자대회를 진행한 것과 관련해 "국민 밉상 민노총이 죽어야 이 나라가 살고 청년들이 산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사회의 슈퍼갑으로 변질된 민노총은 이제 그 존재 자체가 국민밉상이 되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어제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열린 민노총 집회는 그야말로 국민 민폐였다"라며 "노동자 집회라고 하기엔 ‘자주평화통일’, ‘한미전쟁연습 중단’, ‘한미동맹 해체하라’ 등의 구호가 난무했으며, 마치 체제 전복을 위한 북한 노동당의 정치선동 집회를 보는 듯했다"라고 지적했다.



◇사진=김기현 의원 페이스북 캡처


이어 "문재인 정권에서 권력의 비호를 받으며 법 위에 군림해온 민노총이 사업주와 비조합원들에게 갑질과 폭력을 일삼더니, 이제는 대놓고 정치선동을 하며 체제전복을 추구하는 권력집단으로 변질된 것"이라며 "민노총의 집단 괴롭힘을 두려워하도록 공포심을 조장한 탓에 모두 쉬쉬하고 있지만, 이런 슈퍼갑 민노총을 계속 방치한다면 한국경제는 앞날이 캄캄할 수밖에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노총 지도부 스스로 개혁을 해야 할 것이고, 만약 그러지 않는다면 사회적 힘으로 민노총을 개혁시켜야 한다"라며 "민노총이 죽어야 이 나라가 살고 청년들이 산다"고 했다.

김 의원은 "조직에만 충성하는 민노총은 이제 불태워버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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